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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덕여왕 비담 팬’ 진, 드디어 ‘성덕’ 됐다…김남길 “골든디스크에서 방탄 진 못 만나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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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서영 기자) 배우 김남길이 인터뷰 도중 방탄소년단(BTS) 진을 언급했다.

지난 13일 진행된 브이라이브 ‘배우 What수다’에서 박경림과 인터뷰를 하던 김남길이 방탄소년단(BTS)의 진을 언급했다. 그런 가운데 진이 과거 김남길의 팬을 자처했던 것이 재조명되며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인터뷰에서 김남길은 방탄소년단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가 재생되자 기분이 좋은 듯 일어나서 손뼉을 쳤다.

김남길-방탄소년단 진
김남길-방탄소년단 진

이에 박경림은 “얼마 전 ‘골든디스크’ 다녀오지 않았느냐. 혹시 방탄소년단 봤느냐”라고 물었다. 김남길은 지난 4일부터 5일간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제34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 시상자로 참석했었다.

김남길은 아쉬운 듯 “보지 못했다. 음악 시상만 하고 왔다”면서 “우리 진이를 봤어야 했는데”라고 멤버 진을 콕 집어 언급했다.

이러한 언급에 팬덤 아미(ARMY)는 진이 일명 ‘성덕’이 됐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과거 진은 자신이 연극영화과로 진학한 이유로 MBC 드라마 ‘선덕여왕’의 김남길을 꼽았기 때문이다. 당시 김남길은 드라마에서 비담 역을 소화하며 대중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브이라이브 배우What수다 캡쳐
브이라이브 배우What수다 캡쳐

아미를 포함한 누리꾼들은 “김남길한테 직접 상 받았으면 정말 좋아했을 것 같다”, “어떡해 김남길이 석진이보고 ‘우리 진이’랬어. 김석진 성덕 됐네”, “작은시 춤도 다 알던데 대박이야”, “헐 남길님도 알고 계셨던 건가. 대박이다”, “두 분 나중에라도 꼭 만났으면”, “석진이 슈스의 길을 이끌어주신 분. 남길님 좋은 분”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진이 속해있는 방탄소년단은 제34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음반과 음원 부문 대상을 모두 수상하는 쾌거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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