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아현 기자) ‘사랑의 불시착’ 표치수 역을 맡은 양경원의 환송시가 다시금 화제다.
지난달 방송된 tvN ‘사랑의 불시착‘에는 윤세리(손예진)을 향한 표치수(양경원)의 환송시가 공개됐다.
세리의 마지막 날을 앞두고 환송시를 준비한 리정혁(현빈) 중대의 사람들은 세리와의 작별을 앞두고 다 한자리에 모였다.
표치수는 윤세리를 향해 애미나이를 위한 환송시의 대사를 읊었다. 그는 "못도 망치를 만나면 단감도 바람이 불면 또 떨어지건만 이 놈의 애미나이는 모든 지맘대로 지멋대로 총을 싸도 죽지 않고 욕을 해도 먹지 않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세상 골칫거리 떠나는 마당이니 내 소원만은 들어달라 잘가라 다치지말고 잘 살아라 우리 잊지 말고 만에 하나 들키더라도 부르지마라 내 이름"이라고 말해 다운된 분위기에 위트를 더했다.
그러자 윤세리는 "네 이름 제일 먼저 부를거야 두고봐"라며 웃었다.
드라마 시작부터 티격태격하는 케미를 보여줘 큰 사랑을 받았던 양경원과 손예진은 러브라인 이외에도 ‘사랑의 불시착’의 또 다른 재미 요소로 둘의 케미가 언급될 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
표치수의 환송시에 대해 네티즌들은 "표치수 은근 매력있네", "애~ 애미나이를 위한", "운율딱딱 라임쩔고", "아~~세상골칫거리에서 빵터짐", "절대로 불지마라 내이름", "연기 진짜 잘하시는 표치수" 등 표치수 역을 맡은 양경원과 환송시에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양경원, 손예진이 출연하는 tvN ‘사랑의 불시착’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