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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선수' 라건아, "한국인에게 매일 인종차별 메시지 받는다" 귀화 후 고충토로

  • 김현서 기자
  • 승인 2020.01.15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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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서 기자] 프로농구선수 라건아가 인종차별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14일 라건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심경을 담은 메시지를 공개했다.

그가 공개한 글에는 "I get these type of messages all the time from korean people (한국인들에게 매일 이런 종류의 메시지를 받는다)”이라고 쓰여있다. 이어 라건아는 " I usually just block them but this the type of stuff I go through on a daily basis out here(대부분은 차단하지만 매일 내가 해쳐가는 일이다)"라며 자신의 심정을 전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한 네티즌은 라건아의 인스타그램DM을 통해 부모님의 욕을 하는 등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에 라건아는 "Thank you"라며 담담한 태도를 보이기도. 

라건아 인스타그램
라건아 인스타그램

이에 네티즌들은 "국내리그나 대표팀에서 해준게 얼마나 많은데 인종차별을 하냐", "시대가 어느때인데 인종차별을 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라건아의 원래 이름은 리카르도 라틀리프다. 지난 2017년 한국 귀화 의지를 드러낸 그는 체육 분야 우수 인재 자격으로 특별 귀화 절차를 마쳤다. 
이에 지난 2018년 1월 특별귀화 후 한국인이 됐다. 그 후에도 팀 내 독보적인 활양을 펼치며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라건아는 프로농구 전주 KCC가 공동 3위끼리의 맞대결에서 1점차로 진땀승을 거둬내기도 했다. 당시 라건아는 승리의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그는 결승골을 포함해 13개의 리바운드를 걷어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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