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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억의 여자’ 임태경, 이지훈에게 접근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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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99억의 여자’ 임태경이 이지훈에게 정체를 숨기고 접근한다.

지난 14일 공개된 KBS2 ‘99억의 여자’ 25, 26회 예고에서 레온(임태경 분)이 뉴욕의 거대 투자회사 회장 다니엘 킴으로 신분 세탁 후 정서연(조여정 분)과 파티에 참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레온은 이재훈(이지훈 분)과 단둘이 술자리를 가지며 “저는 본부장님을 주목하고 있습니다”고 감언이설로 그를 흔들었다. 이에 이재훈은 “형님이라고 불러도 되냐”며 그에게 마음을 열었다. 

하지만 윤희주(오나라 분)는 그런 남편이 못마땅하다. 그는 “마음에 안 들어 그 남자. 무슨 속셈인지도 모르겠고”라고 걱정을 토로했다. 하지만 이재훈은 그런 아내의 손을 잡고 “나 한 번만 믿어주라”며 윤희주의 마음을 돌리려고 했다.

KBS2 '99억의 여자' 방송 캡처
KBS2 '99억의 여자' 방송 캡처

장금자(길해연 분)는 레온의 죽음에 의심을 품고 있는 상황이다. 그는 강태우(김강우 분)와의 독대에서 “그놈 암만해도 뒤진 것이지?”라고 물었고, 강태우 또한 “그놈은 아직 살아있어”라고 레온이 살아있다는 것을 확신해 과연 무슨 일이 벌어졌을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재훈은 정서연에게 “다니엘 킴이랑은 어떻게 만난 거예요?”라고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의구심을 품었다. 이어 “하나만 물어볼게요”라고 입을 여는 정서연의 모습과 “우연 같은 거 안 믿어”라고 끝까지 의심하는 윤희주의 모습이 번갈아 나왔다. 

마지막으로 “그러면 안 되는 거야 당신”하고 울먹거리는 강태우와 눈물범벅된 정서연의 모습이 함께 잡혔다. 이어 “무언가 찾았어요”라는 말에 반응하는 강태우와 전화를 받고 놀라는 이재훈의 모습이 담기며 25, 26회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아 궁금해 무슨 일인데 태우가” “빨리 보고 싶어서 미치겠음” “예고 드디어 나왔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99억의 여자’는 총 32부작으로, 15일 25, 26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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