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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히티 지수, 탈퇴 후 필라테스 강사 활동→뉴스 출연…"여러모로 힘든 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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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지윤 기자) 필라테스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타이티 지수가 뉴스에 출연해 눈길을 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필라테스 강사가 된 여자 아이돌'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과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한 방송사의 뉴스 프로그램 캡처가 담겨 있다. 아이돌에서 필라테스 강사로 새롭게 인생 3막을 시작했다는 주인공은 다름 아닌 타히티 지수.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본명인 신지수로 인터뷰에 임한 지수는 "희한하게 필라테스를 오랫동안 하고 온 날에는 아픈 통증이 사라지더라"고 필라테스에 매력을 느끼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여러모로 힘든 일도 같이 있었다"며 "심신을 다 다스릴 수 있는 운동이다 보니까 조금 더 빨리 친해질 수 있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기구를 이용해 완벽한 필라테스 자세와 늘씬한 몸매를 선보이며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타히티 지수는 지난 2012년 데뷔했으나 5년 후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고백하며 활동중단을 알렸다. 이후 팀을 탈퇴하고 자신의 SNS를 통해 소통하며 필라테스 강사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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