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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사회생활' 아이들의 서열 정리…이수근 "아이들끼리도 나이 민감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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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tvN '나의 첫 사회생활'이 아이들의 사회생활을 흥미진진하게 담아내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14일 오후 11시에 방송된 '나의 첫 사회생활' 1회에서는 새로운 친구들과 낯선 공간에서 생애 최초로 사회생활을 시작하게 된 아이들 8명의 일상이 그려졌다.

아이들은 첫 만남부터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에 이르기까지, 어른들의 사회생활과 놀라울 정도로 비슷한 모습을 보여줘 이목을 모았다. 처음 방문한 유치원에서 새롭게 마주친 친구들의 어색한 분위기와 서로를 향한 탐색전, 나이를 기준으로 명쾌하게 정리되는 서열 관계, 서툰 감정 표현으로 생긴 오해와 갈등 등 어른들 인간관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상황이 펼쳐지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tvN '나의 첫 사회생활' 방송캡처
tvN '나의 첫 사회생활' 방송캡처

점심시간 집에서 잘 먹지 않는 김치를 순식간에 먹어 치우는 허세를 부린 후 물을 벌컥벌컥 마셔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다.

또 놀이시간에는 나이 어린 동생을 끼워주지 않은 채 "얘는 내쫓아야 한다"고 언성을 높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방송 말미에 '대장' 자리를 놓고 티격태격하는 등 여전히 쉽지 않은 아이들의 하루가 예고돼 다음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앞서 14일 제작발표회에서 이수근은 "우리나라가 나이에 대한 말이 많다. 특히 빠른년생. 아이들끼리도 '형아'라고 안부르면 민감해하더라. 예의를 갖추고 살아야된다고 어릴 때부터 조기교육이 필요하다. 아주 작은 것 같지만 아이들도 그 부분에서 민감해하더라"고 말하며 웃음을 지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MC를 맡은 이수근, 소이현, 홍진경의 남다른 센스가 시선을 끌었다.

아이를 가진 부모로서, 또 누구보다 일찍 사회생활을 시작한 선배로서 솔직하면서도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안방극장에 공감을 선사했다. "나이 40이 넘어도 사회생활은 어렵다"던 홍진경은 영상을 보며 "아이들은 원초적이어서 더 잔인한것 같다"고 말해 고개를 끄덕이게 했다.

또한 멘토로 나선 서천석 소아정신과 전문의, 김경일 아주대 심리학과 교수는 풍성한 조언으로 아이들을 통해 어른들의 사회생활을 돌아보게 하며 유익함을 더했다.

tvN '나의 첫 사회생활'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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