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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맛좀보실래요' 심이영, 한가림에 '통쾌' 복수-서하준 또 자살협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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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맛 좀 보실래요?'에서 심이영이 한가림에 복수했고 이어 서하준이 또 다시 자살협박을 시도했다.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15일 오전 8시 35분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47회에서는 강해진(심이영)이 이진상(서하준)과 정주리(한가림)의 행동에 충격을 받고 크게 분노해 가게에도 나오지 않고 집을 뛰쳐나가 오열하며 한강을 거닌다. 밤 늦게까지 돌아오지 않는 강해진에 오대구(서도영)는 크게 걱정한다. 

전화도 받지 않는 강해진에 오대구는 계속해서 전화를 걸고, 곧 누군가가 전화를 받자 크게 화를 내며 "아줌마, 왜 전화도 안 받아요?"라고 소리친다. 하지만 전화를 받은 사람은 강해진이 아니라 휴대폰을 주운 이였고 휴대폰을 주운 사람과 한강 근처에서 만난 오대구는 정신없이 강해진을 찾는다.

강해진이 혹시라도 나쁜 생각을 할까 싶어 걱정된 오대구는 강해진을 열심히 찾아 헤매고, 곧이어 한강에 투신하려는 듯한 강해진을 보고 놀라서 뛰어가 그를 붙잡는다. "아줌마, 보란듯이 차라리 잘 살아요!"라고 분노하며 강해진을 말리는 오대구. 그런 오대구에 강해진은 답답해서 소리 좀 지르려 한 것 뿐이라고 얘기한다. 이에 오대구는 크게 안심을 한다.

강해진은 곧 오대구가 있는 옆에서 "이진상! 너 나쁜 맛 쓴 맛 다 보여줄거야!"라며 울면서 고래고래 소리를 지른다. 이를 가만히 지켜보던 오대구는 연민의 표정을 짓는다. 강해진은 오대구와 함께 한강을 걷다 집으로 돌아오고, 강해진은 자신을 걱정해 찾아와준 오대구에 고마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다음날, 이진봉(안예인)이 강철진(송인국)을 찾아오고, 강철진의 후배는 강철진에 "선배님. 그 사람 왔어요!"라며 경계의 눈초리를 보낸다. 이진봉은 강철진을 찾아가 "저기요"라고 부르고, 강철진은 무뚝뚝하게 "볼 일 있어요?"라고 대꾸한다. 이진봉은 "저랑 얘기 좀 해요"라고 말했고, 강철진은 차나 한 잔 하자는 이진봉의 요구에 "그럴 시간 없어요. 그리고 시간 있다 해도 사양할게요. 할 거면 빨리 해요"라고 단호히 얘기한다.

이진봉은 "날 왜 싫어해요?"라고 묻고 강철진은 "안 싫어해요"라고 말한다. 그러자 "나 좋아해요?"라고 장난스럽게 묻는 이진봉. 강철진은 "저는 이진봉 씨가 싫은 게 아니라 관심이 없는 겁니다"라고 단호히 얘기하고 할 일을 하러 간다. 이진봉은 "그럼 나 궁금한 거 있으니까 물어보기나 할게요. 나 오디션에서 왜 떨어뜨렸어요?"라고 묻는다.

강철진은 그런 이진봉에 어이없어하며 "그걸 모르십니까?"라고 물었다. "이봐요, 이진주 씨. 나는 인형을 뽑은게 아니라 배우를 뽑는 거예요. 행여나 얼굴 하나로 어떻게 해 볼 생각이면 당장 그만둬요"라고 단호히 얘기하는 강철진에 이진봉은 "얼굴 하나로?"라고 혼자 중얼거리며 "내가 예쁘긴 하단 거네"라고 흐뭇해한다.

이진봉은 "그럼 됐어. 이제 연기만 하면 돼"라면서 '발연기'를 선보인다. 강철진을 만나고 집으로 돌아온 이진봉. 이백수(임채무)는 정주리(한가림)이 사준 옷을 아직도 입고 있는 이진봉에 "너 그 옷 아직도 입어? 내가 그거 버리랬지"라고 나무란다. 이진봉은 "근데 걔도 싹 고친 거 같지 않아? 원래 고친 사람은 고친 사람을 잘 알아보거든. 걔도 싹 고쳤어"라고 정주리에 대해 뒷담을 한다.

한편 이진상과 함께 호텔에 있던 정주리는 "나가자"라고 말한다. "감히 내 따귀를 쳐?"라고 강해진이 자신의 뺨을 때린 것에 크게 분노하던 정주리는 "일어나. 나 그대로 못 넘어가. 폭행으로 고소해서 그 아줌마 콩밥 먹일거야"라고 팔짱을 끼었다. 이에 이진상은 "그런 걸로 콩밥 안 먹어. 옛날 같았으면 우리가 고소 먹어서 콩밥은 우리가 먹었다고"라고 말한다.

이진상은 "너 간통죄 몰라? 혼인해서 배우자 있는 사람이 배우자 외 다른 사람과 그렇고 그런 관계를 맺는 거 말야. 지금은 개인의 성적 자기 결정권 침해된다고 없어졌지만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있었어. 몇 년 전이었음 너랑 내가 더 큰 죄인이라고"라고 황당해한다. 그런 이진상에 정주리는 "허니 법 공부했다더니 똑똑하구나?"라고 오히려 흐뭇해한다.

도여사(이현경)는 한정원(김정화)에 "주리 남자친구 말야. 고연대생이래. 근데 그쪽 집에서 우리 주리를 탐탁치 않아 하나봐. 그래서 내가 주리한테 돈으로 확 밀어붙이랬어"라고 말했다. 그러자 한정원은 "글쎄요. 좋을지 안 좋을지 두고 봐야죠. 아가씨랑 어떻게 될지도 아직 모르는 거고"라고 말했다.

도여사는 "요새 정원이 좀 이상하더라? 말에도 가시가 있고. 정원인 우리 주리가 잘 안됐음 좋겠어? 혹시 준후 때문에 화풀이 하는 건 아니고?"라고 쏘아붙인다. 이에 한정원은 "예?"하고 되묻고, 도여사는 "요즘 두 사람 이상해. 무슨 문제 있는 거 아니야?"라고 물었다. 한정원은 "그럼, 저도 이제 좀 싸워볼까요?"라고 대꾸했다.

방으로 들어온 한정원은 누군가에게 전화를 받고 "네. 알았어요. 그쪽으로 제가 갈게요"라고 답한다. 뭔가 결심한 듯한 한정원의 얼굴. 배유란(이슬아)은 정준후(최우석)와 함께 두 사람이 함께 지내는 호텔에 함께 술잔을 기울이며 이야기 중이었다. 방송을 같이 출연하지 않겠다고 한 오대구에 짜증을 내는 배유란. 정준후는 "대구 한번 안한다고 하면 안해"라고 배유란에 얘기하고, 배유란은 "그래서 말인데 당신이 그 사람 좀 설득해주면 안돼?"라고 재촉한다.

정준후는 그런 배유란의 요청에 어이없어하지만 이번 기횔 놓치고 싶지 않다는 배유란의 말에 흔들린다. 오대구는 강해진에 친구가 좀 만나자고 한다고 말했고, 강해진은 "아저씬 그래도 친구도 있고 좋네요. 나는 가게에 붙들려 있다보니 남은 친구도 없어요"라고 웃었다. 그러자 오대구는 "다들 그래요. 나도 마음 털어놓을 친군 이 친구 하나 남았어요. 이 친구가, 정원 씨 남편이에요. 아줌마도 정원 씨 친구잖아요?'라고 말했다.

이에 강해진은 "나는 정원이랑 그렇게 안 친해요"라고 답했고 그때 강해진에게 누군가에게서 전화가 걸려온다. "네. 제가 강해진인데요. 네?"라고 놀라는 강해진. 강해진은 짜증스럽게 전화를 끊고, 오대구는 무슨 일이냐 묻는다. 강해진은 "아저씬 친구한테 전화해요. 지금 만날 수 있다고. 오늘은 내가 아주 끝장을 봐야겠어요"라고 다짐한 듯 오대구에 말했다.

경찰서에 도착한 강해진은 경찰 앞에서 뺨을 맞았다고 진술 중인 정주리와 그 옆에 딱 붙어있는 이진상을 보고서 분노로 이를 간다. 두 사람 앞에 도착한 강해진. 이진상은 금방 정주리에게서 떨어져 딴청을 피우고, 정주리는 당당한 태도로 "이 아줌마가 내 따귀 쳤어요"라고 말한다. 경찰은 진짜냐고 묻고, 강해진은 "네. 이럴 줄 알았으면 그날 죽도록 패주는 건데 따귀 한 대밖에 못 때린게 억울하네요"라고 말했다.

정주리는 "봐요. 진짜라니까요?"라고 경찰에게 소리쳤고, 강해진은 "이 손으로 한 대 더 쳐줄까?"라고 화를 냈다. 경찰은 "무슨 일인진 모르겠지만 이런 일로 고소돼봤자 좋을 거 없으니까 사과하고 끝내요"라고 말했다. 이에 강해진은 "네. 죄를 지었으면 벌을 받아야죠. 근데, 이것들부터 간통으로 집어 넣고요. 멀쩡한 내 가정 깨부수고 버젓이 내 집까지 들락날락거리는데 내가 어떻게 가만히 있을 수 있겠어요. 나도 간통으로 고소할래요"라고 말했다.

이에 경찰은 어이없어하며 "그럼 이쪽이 남편분?"하고 물었고, 이진상은 황급히 자리를 피한다. 정주리는 자신을 보며 황당해하는 경찰에게 "왜요? 그건 죄가 아니잖아요"라고 당당한 태도로 일관한다. "아줌마 간통죄 없어진 거 몰라요? 미안하지만 나 벌 받고 싶어도 못 받아요"라고 쏘아붙이는 정주리에 강해진은 "정말 없어졌어요? 누구 맘대로 그 법을 없애요"라며 울먹인다.

강해진은 "나같은 사람은 그냥 당하고 살라는 거예요?"라고 경찰에 하소연하고, 정주리는 "죄인은 내가 아니라 아줌마에요. 간통죄는 없어도 폭행죄는 있으니까"라고 말한다. 정주리의 말에 강해진은 입술을 꾹 깨물고, 정주리는 절대로 고소를 취하할 생각이 없다고 다시 한번 밝힌다.

화가 머리 끝까지 난 강해진은 결국 정주리의 머리를 세게 내려친다. 정주리는 "이 아줌마가 진짜"라고 화를 냈지만 강해진은 그런 정주리의 얼굴에 커피를 쏟아버린다. "내가 감옥을 가든 안 가든 난 절대 이혼 안해줘. 넌 평생 내연녀로 낙인 찍혀서 살아. 난 평생 가정 지키며 조강지처로 살테니까"라고 말하는 강해진에 수치심을 느낀 정주리는 경찰서를 빠져나간다. 이진상은 그런 정주리의 뒤를 따라가 붙잡는다. 

정주리의 모습에 "너 꼴이 왜 그래?"라고 묻는 이진상. 정주리는 "어딜 갔다 이제 와?"라며 화를 내고 "이혼할 맘이 있는거야, 없는 거야?"라고 소리친다. 이진상은 자신을 못 믿냐고 되묻고, 정주리는 "나, 우리 엄마처럼 내연녀로 그렇게 살 생각 없어. 그러니까 이혼하고 와. 그때까지 안 만날테니까"라고 으름장을 놓고 먼저 가버린다.

이진상은 경찰서에서 나오는 강해진에 "누나. 주리한테 무슨 짓 했어?"라고 화를 내고, 강해진은 "평생 내연녀로 살라고 그랬다, 왜?"라고 당당히 소리친다. 이진상은 이혼하자고 얘기하고 강해진은 "안해"라고 단호히 말한다. 그런 강해진의 손을 붙잡은 이진상은 "누나 이혼 안 해주면 나 여기서 콱 죽어버릴거야"라고 또 다시 자살 협박하고, 예전에 말도 안되는 고백 협박을 했던 것처럼 또 다시 차 앞으로 다가선다. 

한편 아침연속극 '맛 좀 보실래요?'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8시 35분에 SBS 채널에서 방송된다. 심이영, 서도영, 한가림 등이 주연으로 출연하는 해당 드라마는 빠른 전개와 내용으로 시청자들의 열띤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OST를 비롯해 동시간대 드라마 '나쁜사랑' 등 각종 다른 콘텐츠도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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