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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 시인 이육사, 이름에 담긴 3가지 뜻…‘본명은 이원록’

  • 이은혜 기자
  • 승인 2020.01.15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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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혜 기자]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가 이육사 이름에 담긴 뜻을 설명했다.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MBC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의 배우 정유미와 설민석 등은 경상도 안동에 위치한 이육사 관련 전시관을 찾아갔다.

이날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 멤버들은 '수감번호 264, 이원록'이라는 코너 앞에서 멈췄다. 유병재는 "우리가 알고 있는 이육사라는 이름이 수감번호에서 나왔다는 것은 많이 알려진 사실이긴 한데. 본명은 이원록 선생님이시다"라고 설명했다.

MBC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 방송 캡처
MBC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 방송 캡처

이원록 선생은 1927년 10월 18일 있었던 일제 수탈의 상징 조선은행 대구지점 폭탄 의거의 배후로 지목돼 체포됐다. 그때 수감번호 264가 시인 이육사가 된 계기가 됐다.

이원록 선생은 이육사 외에도 여러 필명을 사용했다. 이원록 선생이 사용한 필명은 이활과 한자를 달리한 3가지 뜻의 이육사가 있다. 이육사의 첫 번째 뜻은 죽을 육의 역사 사를 사용해 '역사를 찢어 죽이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집안 어른의 권유로 바꾼 육지 육에 역사 사라는 한자를 사용하는 '이육사'라는 이름이 일반적으로 익히 알고 있는 시인 이육사의 뜻이다. 마지막 이육사의 뜻은 고기 육에 설사 사다. 고기 먹고 설사 한다는 뜻의 이름은 기자 활동할 때 일제를 비아냥대는 뜻으로 사용했던 것이다.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 이육사 선생 분량에 대해 네티즌들은 "존경스럽다", "잊지 않고 살겠습니다", "따님이신 이옥비 여사 나온 것도 인상적이었어요", "교육적인 프로그램", "역사를 잊으면 안 됩니다" 등 다양한 내용의 댓글을 남기며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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