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영화 '해피 데스데이'가 15일 오전 0시 50분부터 채널CGV서 방영 중인 가운데, 3부작 제작 여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다.
2017년 개봉한 미스터리 호러 영화 '해피 데스데이'는 크리스토퍼 랜던 감독이 연출한 작품으로, 제시카 로테와 이스라엘 브로우사드, 루비 모딘, 레이첼 매튜스 등이 출연했다.
작품은 대학생 트리(제시카 로테 분)가 생일을 축하한다는 벨소리를 들으며 잠에서 깨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어 파티에 참석하려고 가던 도중, 대학의 마스코트 가면을 쓴 누군가에게 살해당하는데, 영화의 시작점으로 돌아가는 타임 루프물의 구조를 띄고 있다.
독특한 연출력과 기발한 상상력으로 무장해 평단에서도 나쁘지 않은 평가를 받았고, 관객들로부터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480만 달러라는 저예산으로 만들어져 북미서는 5,568만 달러, 월드와이드 1억 2,547만 달러라는 엄청난 수익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국내서도 138만명이라는 많은 관객수를 기록했는데, 이는 북미를 제외한 세계시장서 흥행 1위의 기록이었다.
이러한 인기 덕분에 속편인 '해피 데스데이 2 유'가 제작됐으나, 전작의 절반 정도의 흥행 성적을 기록하면서 3편 제작에 먹구름이 꼈다.
이에 제작사 블룸하우스의 대표 제이슨 블룸은 지난해 3월 자신의 트위터에서 3편의 제작은 어려울 것 같다고 언급했다.
다만 아예 불가능한 것은 아니라고 밝혀 언젠가는 제작될 가능성도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