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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브리그’ 박은빈, 본방사수 부르는 대본 인증샷…“이번주도 즐겁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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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배우 박은빈이 ‘스토브리그’ 대본 인증샷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9일 박은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번 주도 #스토브리그 즐겁게 시청해주세요~ #SBS금토드라마 #밤10시”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스토브리그’ 8회 대본을 들고 인증샷을 찍은 박은빈이 담겼다. 그는 대본을 얼굴 옆에 든 채 기분 좋은 미소를 띠고 있다. 특히 그의 대본에는 알록달록한 색깔로 각 씬의 번호가 적혀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스토브리그 잘 보고 있어요”, “응원합니다”, “결방 안 했으면 좋겠어요”, “너무 예뻐요 배우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박은빈 인스타그램
박은빈 인스타그램

박은빈이 출연 중인 SBS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극본 이신화/연출 정동윤/제작 길픽쳐스)는 팬들의 눈물마저 마른 꼴찌팀에 새로 부임한 단장이 남다른 시즌을 준비하는 ‘돌직구 오피스 드라마’. 그라운드 뒤에선 누구보다 빛나는 주연으로 치열한 경기를 치르고 있는 프런트들의 일과 삶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담으며, ‘러브라인 없는 드라마는 안된다’라는 편견을 깬 ‘핵 돌풍 드라마’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박은빈은 극중 국내 프로야구 최초 여성이자 최연수 운영팀장 이세영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그는 갈수록 ‘핵 사이다’ 면모를 터트리는 이세영을 통해 ‘인생캐 경신’ 열연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8회에서 이세영은 연봉협상 요주의 인물이자 백승수(남궁민) 단장을 향한 몹쓸 짓까지 행했던 서영주(차엽)의 연봉협상을 재기하며 날 선 경고를 내뱉었다. “어린놈이 싸가지 없이. 인마!!!”라며 단전에서 끓어 올린 ‘복식 카리스마’를 발발, 막무가내로 행동하던 서영주마저 깨갱거리게 만들며 이팀장의 저력을 다시금 확인시킨 것. 또한 9회에서는 길창주(이용우) 인터뷰를 악마의 편집으로 방송한 김영채(박소진)를 향해 “난 망신 같은 거 몰라. 명예가 없으니까. 너도 그래?”라고 속 시원한 한 방을 먹이며, ‘멋쁨’을 최고치’로 끌어올렸다. 특히 백승수를 설득하는 장면에서는 따뜻한 리더십까지 선보이며 한 뼘 성장한 모습을 보였던 터. 이팀장이 앞으로 백단장과 함께 어떠한 변화를 이끌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SBS ‘스토브리그’는 매주 금토 밤 10시에 방송되며 재방송 시간은 방송사 편성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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