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휴먼다큐사람이좋다’에서 ‘개가수’ 허경환을 만났다.
14일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개그계 꽃미남 허경환의 두 번째 스무 살 이야기’ 편이 방송됐다.
개그맨으로 데뷔한 허경환은 어느새 만능 엔터테이너로 도약하고 있는 모습이다. 라디오 DJ, 인터넷 1인 방송 그리고 코믹 요소가 있는 노래를 주로 부르는 개그맨 출신 가수를 일컫는 ‘개가수’로도 활동 영역을 넓혀 왔다. 주짓수 대회에서도 금메달을 따내는 등 자기 관리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허경환을 발굴한 장본인이 바로 최고의 MC 중 한 명인 신동엽이라고 한다. 지난 2006년에 일반인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토크 경연 대회에서 화려한 입담을 자랑하는 모습을 보고, 당시 프로그램을 진행하던 이듬해 있는 KBS 22기 공채 개그맨 시험을 보라고 권유하며 지금에 이르렀다.
신동엽은 “제가 허경환 씨를 처음 봤을 때 굉장히 놀랐다. 이야기를 풀어내는 능력이나 선천적인 재능이 대단하고 말맛이 아주 좋았다. 그래서 ‘꼭 개그맨 시험을 봤으면 좋겠다’, ‘너는 잘될 거 같다’라고 했다”고 기억했다.
참고로 허경환의 올해 나이는 1981년생 40세다. 지난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지금에 이르렀다. 대표적인 출연 프로그램으로는 ‘개그콘서트’, ‘인간의 조건’, ‘님과 함께 시즌2 : 최고의 사랑’, ‘짠내투어’, ‘호구의 연애’, ‘현지에서 먹힐까? 중국편’ ‘미식가이드 맛슐랭’, ‘끝까지 간다’ 등이 있다.
MBC 교양 프로그램 ‘휴먼다큐사람이좋다’는 매주 화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