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중국의 미호요(miHoYo)에서 개발한 게임 '원신'이 닌텐도 스위치로 발매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게이머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미호요 측은 14일 오후 공식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원신'을 닌텐도 스위치로 플랫폼을 확장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모바일과 PC로 발매될 예정이었던 '원신'은 플레이스테이션4(PS4)에 이어 스위치로도 발매가 확정되면서 멀티 플랫폼 게임으로 거듭나게 됐다.
지난해 6월 베타 테스트를 실시해 2020년 봄에 정식발매될 예정인 이 게임의 스위치 발매 소식에 많은 이들은 우려를 표했다.
'원신'이 바로 닌텐도의 대표작인 '젤다의 전설 :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야숨)를 표절했다는 의혹을 받는 게임이기 때문.
이에 미호요 측은 '젤다의 전설'의 영향을 받았다고 언급하긴 했으나, 이전에 개발한 게임들도 표절 의혹이 불거졌던 탓에 이를 그대로 받아들이는 경우는 많지 않은 편이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 역시 "너무 똑같은데....", "따라해도 젤다를 따라하냐", "비슷하긴 한데 좀 다른 것도 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원신'의 닌텐도 스위치 발매에 대해서는 표절 의혹에 대한 논란을 종식시키기 위한 움직임이 아니냐는 의견도 존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