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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경, 안효섭과 러브라인은 적당할까?…시청자들의 ‘엇갈린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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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아현 기자) ‘낭만닥터 김사부2’가 4회를 앞두고 러브라인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13일 3회 방송 이후 김사부(한석규)와 진짜 의사를 만들어가는 굵직한 사건 뿐만 아니라 중간 중간 삽입된 차은재(이성경)과 서우진(안효섭)의 러브라인이 눈길을 끈다. 

3년 전 ‘낭만닥터 김사부1’ 당시에도 유연석과 서현진의 러브라인은 존재했다. 같은 의국을 쓰며 벌어지는 이야기인만큼 러브라인 역시 필수 불가결하다. 

SBS ‘낭만닥터 김사부2’ 방송 캡처 

하지만 최근 드라마는 검사물, 범죄물, 의사물 등에 과도한 ’러브라인’을 삽입하는 것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감이 있어왔다. 

’러브라인은 극의 몰입감을 해친다’는 이유에서였다. 특히나 장르가 로맨틱 코미디가 아닌 박진감과 몰입감을 요구하는 장르에는 늘 러브라인을 어떻게 조절할 것인가에 대한 반응이 따라온다. 

이에 일부 시청자들은 3회까지 진행됐음에도 ‘낭만닥터 김사부1’보다 러브라인 분량이 많은 것 같다는 이야기가 들려오고 있다. 하지만 또 다른 일각에서는 "안효섭 이성경 러브라인 설렌다", "더 넣어주세요"등의 반응 역시 나오는 상황. 

‘낭만닥터 김사부1’은 1화에는 주로 러브라인의 서사가 많았지만 뒤에는 ‘김사부’에 치중하며 극 전개에 탄력을 가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시청자들은 "김사부에 치중해야하는데 러브라인이 현재 많은 것 같다"는 반응이다. 

한편 또 다른 일각에서는 차은재 역을 맡은 이성경에 대한 설정에 서사가 부족하다는 반응 역시 나오고 있다. 

하지만 지난 시즌1에서는 러브라인과 의사의 이야기를 적절하게 풀어가 호평을 받았기에 ‘낭만닥터 김사부2’에서 향후 풀어갈 전개 역시 기대를 더하게 한다. 
 
이성경, 안효섭이 출연하는 SBS ‘낭만닥터 김사부2’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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