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그룹 익스 출신 가수 이상미가 '대한외국인'에서 임신 사실을 최초 공개했다.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는 MBC 대학가요제에서 '잘 부탁드립니다'로 대상을 거머쥔 익스 출신 이상미가 출연했다.
이상미는 그간 요가 강사와 방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다. 또 지난해 11월 3년간 교제한 남자친구와 결혼을 했다.
이상미는 "오늘 녹화장에 혼자가 아닌 둘이서 왔다"며 수줍게 임신 사실을 알려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당시 이상미는 임신 17주라고 고백하며 "성별과 상관없이 아가의 이름을 '우이든'이라고 지었다"며 엄마가 된 행복감을 드러냈다.
또한 이상미는 "입덧이 심한 편인데 내가 화장실로 뛰어갈 때 남편은 싱크대로 뛰어간다"며 남편도 함께 입덧 중이라고 밝혔다.
이상미는 대구의 한 스포츠센터에서 신랑을 만나 3년간 교제하면서 남편의 착한 성품에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 이상미는 결혼식을 마치고 베트남으로 신혼여행을 다녀왔다.
이상미는 결혼에 이어 임신에 최근 소속사 더블브이엔터테인먼트와 계약 후 TV조선 '모란봉클럽', EBS '별일 없이 산다', TBS '더룸', 팟캐스트 '매불쇼' 등에 출연하고 있으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이상미는 2005년 MBC 대학가요제에 혼성밴드 익스(Ex)로 출전해 '잘부탁드립니다'로 대상을 받으며 방송에 데뷔했다. 밴드 활동 외에도 각종 프로그램에서 리포터로 연예 활동을 이어갔다.
한편 이상미는 지난 2014년 연상의 영화음악감독과 결혼했지만 2016년 초 합의 이혼했다.당시 이상미는 결혼 1년 만에 파경을 맞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혼사유에 대해 “결혼 1년 만에 서로 극복하기 어려운 차이가 발견됐고, 일정 기간의 별거 기간을 거쳐 합의 이혼했다”고 전한 바 있다.
이상미의 올해 나이는 1983년생으로 38세다. 남편은 4살 연하로 34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