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아현 기자) ‘밥은 먹고 다니냐‘ 간암 시한부 사연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13일 방송된 SBS 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는 간암 4기 투병 중인 시한부 부부의 사연이 공개됐다.
김수미는 "나를 마지막으로 만나고 싶었다는게 무슨 뜻인가 해서"라며 어렵게 말을 꺼냈다. 이내 남편은 아내가 간암 4기를 투병하고 있다고 조심스럽게 전했다.
아내는 "간암 4기 투병 생활을 하고 있는데 제작년에 출산을 하고 난 직후에 통증이 있었는데 간이 갑작스럽게 커졌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 선고 받을 당시 1년 시한부 파정 지금은 8개월 째 투병 중이다. 남은 시간은 4개월 뿐"이라며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다.
이어 "저희 아빠는 천식으로 돌아가시고 어머니는 폐암으로 돌아가셨다"며 "수술은 지금은 안된다고 하더라고요. 이미 많은 부분에 전이된 상태라 마약 진통제를 먹지 않으면 참기 힘들다"고 말했다.
아이가 개복 수술 후 상처의 흔적으로 놀랐다고 밝힌 그는 김수미의 따뜻한 말에 "여보 나 힘낼게"라며 웃었다.
이에 시청자들은 "눈물이 너무 나더라고요 애들도 너무 이쁜데 기적이 일어날꺼에요", "힘내세요 눈을감고 완치된 나의 모습을 그려보세요", "진짜 기적이 일어나기를 바랄 수 밖에요" 등 간암 4기 투병 시한부 사연에 안타까운 마음을 보였다.
김수미가 출연한 SBS 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