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나 혼자 산다' 손담비의 오토바이 운전 실력이 화제를 모았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손담비의 TV 배달기와 하루를 마무리하는 그녀만의 소소한 힐링 타임이 공개됐다.
이날 절친인 배우 정려원의 집에 방문하기 위해 손담비는 빨간색 스쿠터를 타고 외출에 나섰다.
"라이딩 좀 다니시냐"는 기안 84의 말에 손담비는 주로 동네를 다니는 '동네 라이더'라고 말했다.
손담비는 "스쿠터를 워낙 좋아해서 마실 나갈 때 애용한다"면서 벌써 4~5년차 라이더임을 알렸다.
또한 지난해 11월 종영한 KBS2 '동백꽃 필 무렵'에서도 스쿠터 타는 장면을 대역 없이 직접 소화했다고 설명했다.
그렇게 모든 준비를 마치고 순탄하게 운전하나 싶던 손담비는 갑자기 넘어져 이를 보던 무지개 회원들을 놀라게 했다.
빌린 거 아니냐는 말에 손담비는 "내 거 맞다"면서 민망해했다. 그는 "사실 장거리 운전은 안해봤다. 10분 안팎으로 밖에 안탄다"고 고백했다.
또한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다리를 건너본 적이 없다"면서 오토바이 앞유리가 깨졌다는 말에 깜짝 놀라며 "사실 잘 안본다.이미 두 번이나 갈았다"고 털어놨다.
이 모습을 보던 임수향은 "넘어지면서 왜 그렇게 타세요?그냥 걸어가셔도 (될것 같다)"며 팩트 폭력을 날리자 손담비는 "은근히 스트레스가 풀린다"라고 답했다.
이와 같은 손담비의 허당끼 넘치는 매력에 방송 이후 네티즌들은 "아 너무재밌었어욬ㅋ", "진짜 영상이 훨씬 웃겨요 스르륵 넘어짐", "이 언니 성격 너무 좋닼"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