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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 “지금이 영화 ‘인셉션’ 같아…정말 행복하다” 후보 지명 소감

  • 이은혜 기자
  • 승인 2020.01.14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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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혜 기자] '한국 영화 최초'의 기록을 쓰고 있는 영화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이 제92회 미국 아카데미(오스카) 시상식 6개 부문 후보에 오른 소감을 전했다.

1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미국의 매체 데드라인과의 인터뷰에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인셉션'을 언급하며 아카데미 진출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이날 봉준호는 "지금이 '인셉션' 같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이게 곧 꿈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라며 "하지만 지금은 모든 것이 훌륭하고, 정말 행복하다"고 말했다.

봉준호 감독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봉준호 감독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또한 HBO를 통해 영화 '기생충'이 TV 드라마로 제작되는 것에 대한 소감도 남겼다. 영화 '기생충'은 미국의 케이블채널 HBO와 TV 시리즈 제작에 합의했다. 

드라마로 재탄생되는 '기생충'은 '빅쇼트', '바이스' 등을 제작한 아담 맥케이 감독이 연출하고, 봉준호 감독이 총괄 프로듀서를 맡을 예정이다. 드라마 작업에는 CJ엔터테인먼트를 비롯 하이퍼 오브젝트 인더스트리즈, 케이트 스트리트 픽처스 컴퍼니가 참여한다고 알려지기도 했다.

봉준호는 "아담 맥케이 감독의 '빅쇼트'를 좋아한다. 그가 가진 유머와 현재 미국 정치에 대한 날카로운 풍자를 사랑한다. '기생충' 각본을 쓰며 2시간이라는 러닝타임 동안 전달할 수 없는 것들이 있었다. 상영 시간이 더 길었다면 다른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었을 것이다. 애덤 맥케이 감독과도 해당 내용에 대해 이야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은 같은날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의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영화상, 미술상, 편집상 등 총 6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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