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양치승 관장이 직원들 몰래 출장을 준비했다.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는 양치승 관장의 방송이 전파를 탔다.
양치승 관장, 현동은 원장, 스태프 등은 모두 신년을 맞아 일출 여행에 나섰다. 운동에 일가견이 있는 전문 트레이너들답게 밤참은 단백질 음식이었다. 거대한 타조알을 가방에서 꺼낸 양관장은 망치로 타조알을 깼다.
현동은 원장 역시 망치를 들고 타조알을 내리쳐 웃음을 자아냈다. 모습을 드러낸 타조알은 달걀의 약 20배 크기를 자랑했다. 양치승 관장과 현동은 원장은 달걀을 나눠 김장김치에 싸먹는 역대급 먹방을 선보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급기야 현동은 원장은 달걀흰자 위에 쭉 찢은 김치를 올려 타조알 보쌈을 즐겨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이날 양치승은 직원들을 하루 묵을 호텔로 안내했다. 직원들은 호텔에서 묵는다는 사실에 설렘을 드러냈다.
양치승은 평소 '짠돌이'로 소문났다. 하지만 이번에는 각자 스위트룸까지 제공해 직원들은 평소와 달리 비싼 방을 준 양치승을 향해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양치승의 계획이 곧바로 드러났다. 양치승의 안내에 따라 도착한 곳은 스페셜 트레이닝 클래스였다. 즉 직원들 모르게 강원도 출장 강의를 잡아놓은 것이다. 스위트룸도 호텔에서 강연자에게 내준 방이었다.
이에 직원들은 "여행을 미끼로 삼아 우리를 여기까지 오게 한 것이다"라며 좌절했다.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