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와이번스 김강민, ‘늦은 계약’에 입열다…팬들 반응은?

(톱스타뉴스 김아현 기자) SK와이번스 소속 김강민이 13일 계약을 완료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에 13일 ‘SK 와이번스 구단 공식 유튜브에는 김강민 선수가 직접 이번 스토브리그 계약에 대해 입을 연 모습이 담겨있었다. 

김강민은 늦은 계약에 대해 "팬들을 기다리게해서 죄송하다"며 2020년 시즌의 각오까지 전했다. 

그는 "올 시즌부터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또 시즌 시작되면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지금부터 단단히 준비하겠다"고 언급했다. 

또한 "지난해에는 아쉬운 부분이 많았다"며 "올해는 개인 성적에서도 더 좋아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팬들에게는 "야구장에서 뵐 날이 몇 개월 남지 않았다"며 김강민의 계약을 응원한 SK와이번스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이에 SK와이번스팬들은 "김강민 선수ㅠㅠ 2년을 더 볼 수 있다는게 너무 행복하네요ㅠㅠ", "종신슼 짐승강민!!", "딴 생각 전혀 안했지만 막상 계약소식을 접하니 이리 좋을수가 없네요", "짐승 진짜 너무 보고팠어요 계약 진짜 축하하고 앞으로도 슼을위해 잘해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김강민의 계약 소식에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SK와이버스는 13일 공식적으로 "김강민 선수와 2년(1+1년) 총액 10억원, 연봉 3.5억원, 옵션 연 1억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하며 김강민이 2020시즌에도 SK와이번스와 함께 한다는 소식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