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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민, 설정환-최윤소 '쇼핑몰 데이트' 포착…'분노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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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설정환과 최윤소가 데이트를 즐기는 가운데 황수지가 이를 발견하고 분노했다. 

14일 오후 방송되는 KBS1TV 일일드라마 '꽃길만 걸어요'에서는 봉천동(설정환)이 강여원(최윤소)과 이보람(이아라)과 쇼핑몰 데이트를 하던 중 여동생 봉선화(이유진)와 황수지(정유민)에게 들키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공개된 56회 예고편에 따르면 왕꼰닙(양희경)은 남일남(조희봉)이 남동우(임지규)와 강여원 전세자금을 사업빚 갚느라 다 탕진한 것을 뒤늦게 알고 몸져 눕게 된다.

KBS '꽃길만 걸어요'
KBS '꽃길만 걸어요'

여원은 꼰닙에게 "어머님 어디 편찮으세요?"라고 물었고, 남지영(정소영)은 "피곤해서 그런거지 뭐"라고 둘러댔다.

여원은 친정 아버지 강규철 집에 가서 식사를 차려주자 돈을 뜯으러 온 윤정숙(김미라)가 "이런 딸내미가 있어서 얼마나 좋을까?"라고 말한다.

윤정숙이 "전 딸 안 키워봐서 부러워요"라고 하자 여원이 "그럼 아드님은 있으시다는 거죠?"라고 말하자 정숙은 어두운 표정을 짓는다.

한편 봉천동은 여원에게 "우리가 만나다 보면 넘어야 고비가 또 올 겁니다"라며 여원에게 딸 보람이를 데리고 데이트를 하자고 제안한다.

천동은 여원과 보람을 따라 쇼핑몰에 가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그러던 중 황수지를 따라 쇼핑몰에 온 봉선화가 충격을 받는다.

촹수지 또한 천동과 두 사람을 보며 질투심이 불타 여원을 향해 "저게 봉팀장에게 해선 안 되는 일까지 시키네"라며 분노한다. 

이를 접한 시청자들은 "수지야 잘한다. 선화랑 수지랑 응원한다!", "봉선화 사회생활 하다 황수지한테 물들었나? 답답해", "선화 자기도 본부장 좋아하면서 여원이가 천동이랑 사귀는 건 반대하네", "황수지가 여주 괴롭히는 게 너무 생뚱맞은 거 아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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