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요리전문돌’ 황광희가 ‘수미네 반찬’만의 특별한 레시피 수업에 당황했다.
지난 8일 방송된 tvN ‘수미네 반찬’에서 황광희가 첫 출연했다. 황광희는 요리 프로그램 진행을 약 4년간 맡으며 요리 방송에 익숙한 상태였지만 ‘수미네 반찬’은 좀 달랐다.
그는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김수미만의 계량 법에 크게 놀랐다. 두부를 프라이팬에 굽는 과정에서 김수미가 “하나 둘 요 정도”라고 기름을 붓자 황광희는 “계량컵…계량컵 좀 주세요”라며 “요리 프로그램을 계량컵 없이 어떻게 하느냐”고 당황해했다. 이태곤이 “광희야 2초 세”라고 팁을 알려줬고 광희는 그의 도움으로 위기를 벗어날 수 있었다.
장동민은 당황한 광희에게 “거기는 정확했지만 그건 실전이 아니다”며 “여기는 전쟁터야”라고 조언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김수미의 알듯 모를 듯 레시피는 계속 이어졌다. 그는 “불이 세지면 안 된다”며 “살짝 놀놀하게”라고 지시했다. 감을 잡지 못한 광희가 “놀놀의 기준이 뭐냐”며 헤매자 장동민은 “선생님한테 혼나기 좋은 색깔”이라고 대신 설명해주기도 했다.
양념장을 만들 때 김수미는 “간장은 세 숟가락만 넣으면 된다”고 했지만 정작 그가 든 수저에 간장은 넘쳐흘러 세 숟가락이 넘는 양이 계량됐다. 광희는 “지금 간장이 타 넘고 있다”며 김수미를 따라 간장을 수저에 흘리듯이 부었다. 그는 연신 “세상에 이런 요리 프로그램은 처음이야”라고 감탄하며 정신없이 김수미의 수업을 따라갔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진짜 웃겼어” “광희 오니까 더 웃겨짐” “광희 되게 귀엽다” “얼굴에 살 많이 붙어서 더 잘생겨졌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