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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훈, ‘에리’ 위로→팬덤-非팬 ‘아이돌 결혼’ 놓고 의견 분분

  • 박서영 기자
  • 승인 2020.01.14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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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영 기자] 엑소(EXO) 첸의 갑작스런 결혼 발표로 팬덤이 뒤숭숭한 가운데 세훈이 안부를 전했다.

14일 세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비타민 챙겨드세요. 추워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다소 어두운 차 안에서 셀카를 찍고 있는 세훈의 얼굴이 있다. 팬들을 향한 애틋함과 걱정이 그대로 묻어나는 대목이다.

세훈 인스타그램
세훈 인스타그램

누리꾼들은 “세훈이도 감기 조심해요”, “세훈이한테 너무 고맙다. 본인도 지금 마음이 복잡할텐데”, “세훈이 인스타 보고 많이 울었다. 이렇게 말해주는 거 보면 엑소엘 진짜 아끼는구나 느껴져”, “우리 세훈이도 비타민 곡 챙겨 먹어”, “그 어떤 비타민보다 세훈이가 가장 힘이 돼. 인스타 속 사진과 12글자가 이렇게 큰 위로가 되거든”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처럼 어제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로 분위기가 흐려져 있는 상황 속에서 세훈의 인스타그램이 그나마 팬들에게 힘이 되어주고 있는 모양으로 보인다. 앞서 오전부터 엑소 팬덤은 첸에게 탈퇴를 촉구하는가 하면 다른 한쪽에서는 결혼을 축복해주자는 의견으로 맞서 팽팽하게 대립했다.

이런 상황은 팬덤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아이돌의 특수성에서 비롯된 것으로 여겨진다. 아이돌 그룹 특유의 독창적인 서사와 마이너한 콘셉트를 온전히 이해해주고 소비하는 것은 결국 대중이 아닌 팬덤에 국한돼있기 때문이다.

다른 아이돌 그룹의 팬들 역시 여러 커뮤니티를 통해 여러 의견을 내놓고 있다. “아이돌 계약 기간에 결혼 금지 좀 넣어줘라”, “누가 평생 연애를 하지 말래, 결혼을 하지 말래. 팬들이 대가없이 순수하게 좋아하고 응원하는 마음으로 그 위치까지 올려줬으면 최소한 예의는 지켜야하는 것 아니냐”, “돈은 내가 썼는데 왜 용서는 머글이 함?”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반면 아이돌 팬덤이 아닌 일반인들은 오히려 “연예인이 네 거냐. 그들도 결국 사람이다”, “그럼 뭐 너네랑 결혼할 줄 알았느냐” 등의 반응을 보여 갈등이 점점 고조되고 있다.

한편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3일 성당에서 첸이 결혼식을 했다는 보도에 관해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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