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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는 훌륭하다’ 설하윤, 토이푸들 푸딩이 소개…강형욱 “푸들, 분리불안 정말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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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개는 훌륭하다’에 트로트가수 설하윤이 출연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2 ‘개는 훌륭하다’ 11회에는 일일제자로 등장한 설하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설하윤은 “1살 된 푸들을 키우고 있는 푸딩이 엄마 설하윤”이라고 자신과 반려견을 소개했다.

이어 촬영장에는 푸딩이가 직접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토이푸들인 푸딩이는 ‘기다려’, ‘엎드려’, ‘빵’ 등 주인 설하윤의 말을 들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설하윤은 이경규에게 토이푸들을 키울 때 주의점을 물었다. 이에 이경규는 “키울 때 조심조심 키워야지”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KBS2 ‘개는 훌륭하다’ 방송 캡처
KBS2 ‘개는 훌륭하다’ 방송 캡처

이를 듣던 강형욱은 “푸들은 최선을 다해서 보호자의 성향에 맞추려고 한다. 어린아이에서부터 노년층까지 다양하게 정말 환상적으로 잘 맞을 수 있다”며 “그런데 너무 바쁜 사람은 안 된다. 왜냐면 보호자랑 연결돼서 살고 싶어 한다. 보호자가 좋으면 자기도 좋아하고 슬플 때 같이 슬퍼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 그럴 수 없을 때 이 친구들이 분리불안이 정말 많다. 저한테 의뢰가 오는 푸들의 절반 이상 문제가 분리불안이다. 또는 사회성이 좀 떨어진다는 거다. 이렇게 들쳐보면 대부분 바쁜 보호자분들이 많았다”고 덧붙였다.

이에 설하윤은 “행사를 다닐 때 푸딩이를 차에 데리고 다닌다. 그런데 그게 좋은 거냐”고 물었고, 강형욱은 “보호자하고 같이 간다면 개들은 달나라까지 갈 수 있다”고 답하며 설하윤을 안심시켰다.

한편 KBS2 ‘개는 훌륭하다’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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