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씨앤블루(CNBLUE)가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소속사가 공개한 이미지 때문에 팬들이 불편한 감정을 내비치고 있다.
FNC 엔터테인먼트는 14일 오전 0시를 기해 "[Anniversary] #CNBLUE데뷔10주년 #CNBLUE_10th_Anniversary 2020.01.14 #CNBLUE 의 데뷔 10주년을 축하해주세요♡" 라는 글을 공식 트위터에 게재했다.
하지만 이를 접한 팬들은 실망감을 숨기지 못했다. 씨앤블루가 3인조로 개편된 이후 맞이하는 첫 번째 기념일이었기에 멤버들의 사진을 올려줄 것으로 기대되었지만, 멤버들의 사진은 공개되지 않았기 때문.
게다가 아직까지도 FNC 일본 공식 홈페이지에는 음란물 유포 및 성희롱 등 불명예스러운 일로 퇴출된 이종현의 사진이 함께 게재되어 있다.
그렇지만 해외 팬들은 이종현의 모습까지 함께 담긴 4인조 시절의 사진을 게재하면서 이들의 10주년을 축하하는 모습이다.
이에 국내 팬들은 "개인사진들 포토샵으로 붙여줘도 되는데 아쉽네", "군복무중이어도 이런 건 챙겨주지...", "너무 성의가 없는 거 아닌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2010년 1월 14일 데뷔한 씨앤블루(CNBLUE)는 정용화, 강민혁, 이정신으로 이뤄진 3인조 밴드그룹이다.
정용화를 제외한 강민혁과 이정신은 현재 군 복무 중이며, 두 사람 모두 3월에 전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