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 Poem’ 아이유한테 진 이지은?…“분발합시다”

(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이지은의 ‘Blueming’이 아쉽게 2위를 기록했다.

1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안타깝게 Blueming으로 2위를 차지한 이지은 씨 인터뷰’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게시글 속에는 이지은이 ‘강한나의 볼륨을 높여요’에 출연 당시 모습이 담겨 있었다. DJ 강한나는 이지은에게 “아이유 씨 어제 보니까 안타깝게 2위를 하셨더라고요”라고 말하자 아이유는 “이길 수 없는 사람이 있었다”고 답했다.

강한나는 “11월 디지털 음원 부문에서 아이유의 ‘Blueming’이 아이유의 ‘Love Peom’에 밀려서 2위를 했더라고요”라며 “심경 고백을 안 들어 볼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에 아이유는 “조금 속상하긴 한데 ‘Love Poem’이 곡이 좋더라고요. 저도 즐겨 들었는데, 기분이 썩 좋지만은 않았지만 인정하는 바입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순위가 중요한 게 아니죠 분발합시다. 이지은씨”, “너무 귀엽고 두 곡 다 좋아요”, “저도 요즘은 이지은 씨 노래보다 아이유 씨 노래가 더 좋더라고요 반박 안 받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호텔 델루나’ 종영 후 아이유는 지난해 11월 미니 5집 ‘Love Poem’을 발매하면서 절대 음원 강자의 존재감을 자랑했다. ‘Love Poem’이 선공개됐고, 각종 음원차트에서 1위를 휩쓸기도 했다.

또한, 최근 아이유의(IU) ‘Blueming’이 가온차트에서 1위를 차지해 2관왕의 영예를 안았으며, 지난 11월 가온차트에서도 ‘Love Poem’으로 3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