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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정한울, 이윤지 대신 육아 도전 '냉정하지만 따뜻한 훈육'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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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동상이몽' 시즌2에서 정한울이 이윤지 대신 육아에 도전했다.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13일 오후 11시 방송된 예능프로그램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윤지, 정한울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정한울은 오늘 아이들을 보느라 정신이 없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윤지는 아이들 놀이를 돌봐주느라 정신이 없는 정한울에 "구해줄게. 피자 왔어"라며 아이들 간식을 받으러 갔고, 정한울은 곧 아이들과 함께 간식을 먹기 시작했다.

엄마들도 오손도손 모여 다같이 둘러앉아 피자를 먹었고, 이윤지는 "오빠, 드세요"라고 했지만 정한울은 입맛이 그다지 없는지 아이들을 위해 준비한 벌레 실험에만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까 할 때는 잘됐는데 아이들한테 보여주려고 하자 잘 안되는 모습에 정한울은 시무룩해했고, 다시 한번 실험에 제대로 도전하려 쿠킹 호일을 다시 폈다.

피곤한 정한울은 딸 라니에 "뽀뽀 한번만 해줘"라고 했고, 이에 아이들은 아빠 정한울 옆에 모여 뽀뽀하며 "잘해라"하고 응원을 시작했다. 아이들의 응원에 정한울은 힘이 났는지 다시 한번 마음을 가다듬고 실험을 시작했다. 아이들의 응원을 본 이윤지는 웃으며 "애들 좀 봐"라고 얘기했고, 정한울은 아이들에 둘러싸여 실험을 다시 진행했다.

귀여운 아이들의 응원에 엄마들 모두 웃음을 터뜨렸고, 이윤지는 "오빠 얼굴 상기됐어, 지금"하며 놀랐다. 아이들은 삼촌 정한울을 토닥여주기도 하며 응원하는 모습을 보였고 곧 실패를 딛고 다시 시도한 실험이 이어졌다. 벌레 모양들이 물에 둥둥 떠 움직이기 시작했고 정한울은 그제야 미소를 보였다.

아이들도 함께 기뻐했고, 바닥에 누워 '곤충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이윤지는 영상을 보며 "진짜 고생했어요"라며 남편 정한울에 짠한 눈길을 보냈다. 라니는 "아빠 잘했어"라며 웃었고, 또 다시 평화의 시간이 찾아왔다. 하지만 얼마 안되서 아이들이 싸우며 울기 시작했고 정한울은 "싸우지 말고"라며 "울지마, 스톱"하며 다시금 훈육을 시작했다. 

아직까지 사태를 파악하지 못한 엄마들. 정한울은 일단 아이들의 흥분을 가라앉혔고 1차 중재로 "같이 놀아볼까?"라고 제안했다. 2차 중재도 실패했고, 결국 라니는 눈물을 터뜨렸다. 정한울은 "아빠가 라니 마음 알아"라며 라니를 안아주었다. 따뜻한 아빠의 말 한마디에 라니는 엉엉 울음을 터뜨렸다.

한편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 시즌2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SBS 채널에서 방송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아내의 맛'과 비슷한 포맷으로 스타 부부의 일상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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