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서영 기자) 카라(KARA) 강지영이 故 구하라를 향한 그리운 마음을 내비쳤다.
13일 강지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구하라의 생전 마지막 뮤직비디오를 캡쳐 한 채 올렸다. 이어 “사랑해, 보고 싶어 언니”라는 메시지를 남기며 보고 싶은 심정을 드러냈다.
앞서 구하라의 일본 소속사는 금일 오전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고인의 마지막 곡인 ‘Hello’ 뮤직비디오를 게재했다. 구하라가 직접 작사했다고 설명한 소속사 측은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본인이 표현한 곡”이라고 밝혔다.
해당 뮤직비디오는 일본 도쿄의 야경을 배경으로 촬영됐다. 그곳은 고인이 가장 좋아하던 장소였던 것으로 알려져 먹먹함을 더했다.
누리꾼들은 “보자마자 눈물이 났다”, “악플 없는 미래가 오기를”, “언니 보고 싶어요”, “카라는 내 생애 최고의 걸그룹”, “정말 슬프다”, “좋은 곳으로 갔기를”, “아직도 믿기지가 않아요. 설리하고 잘 있죠 언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본의 누리꾼들 역시 슬픈 것은 마찬가지다. 한국인임에도 불구하고 열도에서 국민 걸그룹 못지않은 위상이었던 그를 그리워하며 “발랄하게 춤을 추던 게 아직도 눈에 선하다”, “늘 동경했었습니다”, “아이돌이란 정말 슬픈 직업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구하라의 일본 소속사 측은 오는 4월에는 고인의 사진집이 출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