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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경완 딸 도하영, 생후 14개월 만에 첫 삼계탕 먹방 '아내 장윤정은? 콘서트 제주도 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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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의 도경완과 연우, 하영이 1인 1닭에 도전했다.

12일 방송된 ‘슈돌’에서는 도경완과 연우, 하영, 세 사람이 처음으로 외식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엄마 장윤정은 콘서트를 위해 제주도로 떠났다. 엄마 장윤정이 제주도로 일하러 가는 날 애틋한 이별의 현장이 그려졌다. 연우는 엄마 대신 출장 짐을 꾸리며 사랑으로 캐리어를 가득 채웠다. 또한 “엄마 하루 지나면 다시 올 거야? 그리고 더는 안 갈 거야?”라고 질문하며 엄마와 더 있고 싶은 마음을 표현하면서도, 엄마에게 잘 다녀오라며 눈, 코, 입 모든 곳에 뽀뽀를 해줘 감동까지 선물했다.

도경완-딸 하영 /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캡처
도경완-딸 하영 /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캡처

도경완은 힘든 육아 뒤 혼술을 하며 장윤정에게 전화를 걸었다. 장윤정이 전화를 받지 않자 그는 의문의 남자에게 전화를 걸어 투정을 부렸다. 친구처럼 대화를 나누던 상대방의 정체는 바로 장윤정의 아빠, 그의 장인어른이었다.

도경완은 "아부지 딸이 전화를 안 받아"라고 장난스럽게 말하는가 하면, 장인어른에게 아버지가 산 마스크까지 사달라고 할 정도로 친근하게 대했다. 알고 보니 도장부부(도경완-장윤정 부부)는 결혼 후 3년 동안 장윤정의 아버지와 함께 살았을 만큼 친밀한 사이였다. 도경완의 부모님이 장윤정을 딸로 여기는 것처럼, 장윤정의 아버지도 도경완은 아들처럼 대하고 있었던 것.

이어 걸려온 장윤정의 전화에 "자기는 평소에 많이 먹으니까 그런데 가선 안 먹어도 되지? 내 사랑을"이라며 기습적으로 달달한 멘트를 날리는 것부터 잠이 안 온다며 재워달라고 애교를 부리는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장윤정에게 도경완이 "내일 하르방을 찾으거 가"라며 "나도 번창하고 싶어. 완성하자. 다자녀 혜택이 너무 많더라"라고 이야기를 꺼내는 장면에서는 분당 시청률이 16.9%까지 오르며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장인어른, 장윤정 모두에게 애교 만점인 도경완은 그야말로 스윗한 연하남의 정석이었다. 이는 연우의 다정하고 자상한 모습이 어디서 나온 건지 알 수 있게 했다.

도경완과 연우, 하영은 식당으로 향했고, 흙마늘 삼계탕, 일반 삼계탕, 통닭을 시켰다.

도경완과 연우는 삼계탕 맛에 감탄해 엄지를 치켜 세웠다. 특히 14개월 만에 처음으로 삼계탕을 맛본 하영은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행복한 표정으로 닭을 받아 먹었다. 잠시 후 무를 건네주자 질색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급기야 하영은 통닭을 통째로 물어 뜯으며 또 한 번 ‘먹방’의 진면목을 보여줬다.

한편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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