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M 측 “오마이걸 지호, 건강악화+ 심리 불안 증세로 활동 중단”

(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오마이걸 지호가 건강상 이상으로 당분간 활동을 중단한다. 

13일 오마이걸의 소속사 WM 엔터테인먼트는 오마이걸 공식 팬카페에 지호 관련 안내를 게시했다.

WM 측은 “지호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잦은 건강 악화와 심리적인 불안 증세로 인해 병원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아왔다”며 “최근 더욱 심해진 불안 증세로 인해 당분간 오마이걸 활동에 정상적인 소화가 어렵다고 판단해 소속사는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 하기 위해 잠시 휴식을 취해야겠다는 결정에 다다랐다”고 밝혔다.

이어 “갑작스러운 소식에 심려를 끼쳐 드리게 돼 대단히 죄송하다”며 “지호 양의 공백이 길어지지 않도록 컨디션 회복과 건강 관리에 전념을 다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앞으로도 오마이걸을 향한 따뜻한 사랑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지호는 지난 2015년 오마이걸 미니 앨범’OH MY GIRL‘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오마이걸은 ‘WINDY DAY’ ‘내 얘길 들어봐’ ‘컬러링북’ ‘비닐 정원’ ‘다섯 번째 계절’ ‘BUNGEE ’ 등 다양한 곡으로 활동하며 대중에게 이름과 얼굴을 알렸다. 지호는 지난 2018년 XtvN ‘최신 유행 프로그램’에 출연해 톡톡 튀는 매력을 뽐내기도 했다. 

최근까지 활발히 활동을 펼쳐왔던 지호의 갑작스러운 활동 중단 소식에 팬들의 걱정도 커지고 있다. 팬들은 “아프지 말자” “잘 쉬어 지호야 건강하게 다시 보자” “헉 어떡해” “푹 쉬고 돌아와서 멋지게 무대해주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현재 오마이걸은 일본에서 콘서트 투어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