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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자기 일 잘하고 건강하게 팬질하자"…'유애나를 위한 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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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아이유가 팬들의 질문에 진솔하게 답한 부분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이유 팬클럽 유애나 3기에게 제공된 MD세트 인증샷이 공개됐다. 여기서 돋보인 것은 팬들이 아이유에게 건넨 93가지 질문에 아이유가 직접 답변한 '지은북'이었다.

한 팬은 아이유에게 "지금까지 부모님께 한 가장 큰 거짓말은 무엇이었나요?"라고 물었다. 이에 아이유는 "요새 잘 자"라고 답변했다.

아이유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아이유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이를 본 팬들은 "가장 눈물이 나는 답변"이라며 아이유를 위로했고, 아이유 또한 팬들을 위로했다. 

팬들은 "다시 태어나도 저의 아이유가 되어 주실 거죠, 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라고 물었고, 아이유는 "누구를 위해 태어나는 사람은 없지만 꼭 그래 드리고 싶다. 자기 일 잘하고 건강하게 팬질하자"라며 유애나를 다독였다.

한편 아이유는 팬들과 연예계 사이에서 팬사랑이 남다르기로 유명하다. 디시인사이드에 출몰해 팬들과 소통을 하거나, 팬카페에 댓글을 달고, 매번 팬들을 위해 역조공을 하는 등 팬과의 소통이 상당한 연예인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는 역조공을 하는 연예인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으나 아이유가 역조공을 처음 시도한 2011년에는 흔치 않은 문화라는 점에서 아이유가 팬들을 얼마나 신경쓰는지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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