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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지푸라기라도 잡고싶은 짐승들' 전도연, "정우성과 호흡, 적응하느라 시간 걸려"

  • 강소현 기자
  • 승인 2020.01.13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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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현 기자] '지푸라기라도 잡고싶은 짐승들' 전도연이 정우성과의 연기 호흡 소감을 전했다.

13일 오전 서울 메가박스 성수점에서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싶은 짐승들'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전도연, 정우성, 윤여정, 신현빈, 정가람, 김용훈 감독이 참석했다.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싶은 짐승들'은 인생 마지막 기회인 돈 가방을 차지하기 위해 최악의 한탕을 계획하는 평범한 인간들의 범죄극이다.

'생일', '남과 여', '무뢰한', '집으로 가는 길' 등 출연하는 작품마다 상상을 뛰어넘는 연기를 통해 국내 유수의 영화상은 물론 2007년 칸 국제 영화제 여주연상까지 거머쥔 전도연은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에서 과거를 지우고 새 인생을 살기 위해 남의 것을 탐하는 연희 역을 맡았다.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싶은 짐승들' 스틸컷

이날 전도연은 정우성과 처음 호흡을 맞춘 것에 대해 "현장에서 알았다. (정우성과) 같이 연기하는데 창피하고 쑥쓰러웠지만 오래된 연인 역할을 해야했다. 그러면서 우성씨랑 연기를 해본적이 없구나를 알았다. 적응하느라 시간이 걸렸고 적응 하고나서 끝났는데 아쉬웠다. 우성씨랑 좀 더 오래 연기를 하고싶은 생각이 들었다"고 답했다.

이어 "지금 우성씨가 영화를 하길래 제가 할 역할은 없냐고 물어봤다. 요새 아무 작품이나 막하는데(웃음)"라고 덧붙였다.

정우성은 "전도연씨는 데뷔초부터 봐왔기 때문에 친근한 동료로 봤다. 현장에서 반가웠다. 나중에 도연씨가 '나 너무 어색했어' 이러는데 저는 그 어색함도 연희가 만들어내는, 자기도(연희) 양심이 있으니까 태영앞에서 쭈삣쭈삣함을 보여주는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MC 박경림이 곧 들어가는 작품이 크랭크인 들어가지 않냐고 묻자 "나중에 차분히 저편에 계속 나올수있는 영화로 만들어보고 싶은 동료다"라며 거절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싶은 짐승들' 은 오는 2월 1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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