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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커' 호아킨 피닉스, 환경 운동 연설→불법 시위 '경찰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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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조커' 주인공이자 배우 호아킨 피닉스가 경찰에 체포된 사실이 재조명 받고 있다.

지난 11일(현지 시간) 호아킨 피닉스가 미국 워싱턴주 국회의사당 앞에서 경찰에게 붙잡혔다.

이 자리에는 호아킨 피닉스를 포함한 샘 워터스톤, 태드 댄슨, 다이앤 레인 등이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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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호아킨 피닉스는 기후 변화와 싸우기 위해 소비할 수 있는 것을 소비하자는 취지의 환경 관련 시위에 참석했다. 그는 시위에서 "제가 생각하기에 환경 운동이나 기후 변화에 대한 대화에서 자주 거론되지 않는 건 육류와 유제품 산업이 기후 변화의 세 번째 주요 원인이라는 것"이라고 연설했다.

그러나 호아킨 피닉스는 해당 시위가 불법이라는 이유로 함께 있던 제인 폰다, 마틴 쉰 등 배우들과 함께 경찰에게 체포됐다. 

제인 폰다는 환경을 운동을 위한 시위를 매주 금요일마다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해 영화 '조커'로 인기를 끈 호아킨 피닉스는 어릴 때부터 비건 식단을 실천해 왔다. 그는 동물 보호 운동에 앞장서는 다양한 활동을 벌였으며, 골든글로브 시상식 측은 그를 위해 채식을 제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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