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냐옹은 페이크다’ 출연 고양이, ‘나비야사랑해’ 보호소로 돌아가 "더 이상의 비판은 멈춰달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냐옹은 페이크다’에 출연하고 있는 봉달이(고디바)가 ‘나비야사랑해’ 보호소로 돌아갔다.

지난 12일 사단법인 ‘나비야사랑해’ 공식 블로그에는 "오늘 오후 고디바가 다시 저희에게 돌아왔습니다. 저희 보호소 도착 후 잠시 긴장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이내 적응하여 편안히 쉬고 있다"는 글이 게재됐다. 

그러면서 “‘냐옹은 페이크다’ 제작진은 촬영 도중 고디바를 돌려보낼 경우 적지 않은 손해를 감수해야 하는 상황임에도, 입양과정에서의 실수를 인정하고 고디바를 저희에게 돌려보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의 오해들을 정리하고 고디바를 무리 없이 돌려 보내주신 <냐옹은 페이크다> 제작진에 감사를 드린다”고 밝히며 "특히 방송출연자인 우석과 제작진이 촬영기간 동안 고디바의 상태를 체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연락을 주고받았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냐옹은 페이크다’ 출연진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나비야사랑해’ 측은 "이번 사건이 비록 과정에 있어서는 미흡하였지만 기본적으로 고양이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비롯된 일임을 감안하시어, ‘냐옹은 페이크다’ 제작진에 대한 더 이상의 비판은 멈추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냐옹은 페이크다’ 측은 고양이에 대한 미흡한 지식과 입양 문제 등으로 논란을 빚었다.

이에 5일 ‘냐옹은 페이크다’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나비야 사랑해’ 측에서 제시하는 입양조건에 부합하지 않다는 점을 직시하고, 고양이 반환조치를 요청했다”며 입장을 전했다.

그러면서 "입양절차에 대한 잘못된 인식으로 인해 ‘나비야 사랑해’의 기본 신념과 원칙에 위배되는 행동을 한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에 네티즌들은 "모든 고양이에게 위협적인 방송" "그래도 무사히 돌아갔다니 다행이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아래는 ‘나비야사랑해’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사단법인 나비야 사랑해> 입니다.

 

오늘 오후 고디바가 다시 저희에게 돌아왔습니다. 저희 보호소 도착 후 잠시 긴장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이내 적응하여 편안히 쉬고 있습니다.

이번 고디바 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냐옹은 페이크다> 제작진은 촬영 도중 고디바를 돌려보낼 경우 적지 않은 손해를 감수해야 하는 상황임에도, 입양과정에서의 실수를 인정하고 고디바를 저희에게 돌려보냈습니다. 

 

성실하게 대화에 임해주시어 그동안의 오해들을 정리하고 고디바를 무리 없이 돌려 보내주신 <냐옹은 페이크다> 제작진에 감사를 드립니다. 

저희는 특히 방송 출연자인 우석과 제작진이 촬영기간 동안 고디바의 상태를 체크하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연락을 주고받았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이번 사건이 비록 과정에 있어서는 미흡하였지만 기본적으로 고양이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비롯된 일임을 감안하시어,  <냐옹은 페이크다> 제작진에 대한 더 이상의 비판은 멈추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저희 <사단법인 나비야사랑해>는 이번 일을 계기로 우리 사회 내 고양이 입양에 대한 인식을 바로잡을 필요성을 새삼 절감하였습니다. 앞으로 저희는 올바른 고양이 입양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일로 저희 <사단법인 나비야사랑해>를 사랑해주시는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앞으로도 많은 응원과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출처] 나비야공지) 고디바는 나비야사랑해 보호소로 돌아왔습니다.|작성자 나비야사랑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