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아현 기자) ‘미스터트롯‘에 출연한 임영웅이 과거 송가인과 함께 같은 무대에 섰다.
11일 유튜브 채널 목포MBC 가요센터에서는 임영웅과 송가인의 남다른 인연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같은 곳에서 무대를 선 임영웅과 송가인의 모습이 담겨있다.
2019 장흥 물축제에 참석한 송가인은 당시 ‘미스트롯’ 1위에 버금가는 실력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당시 송가인은 ‘한많은대동강’을 열창하며 관객들을 즐겁게했다.
송가인의 무대 전 등장한 트로트가수는 다름 아닌 4일 방송을 시작해 꾸준히 화제성을 모으고 있는 임영웅이었다.
임영웅은 당시 ‘계단말고 엘레베이터’를 열창하며 트로트 가수의 면모를 보였다. 당시 방송 출연 전이었던 임영웅은 방송을 통해 보여준 놀라운 실력과 마찬가지로 남다른 무대 센스로 눈길을 끌었다.
임영웅은 2017년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해 남다른 사연으로 화제를 모았다.
‘전국노래자랑’을 통해 최우수상까지 수상한 적이 있다고 알려진 그는 ‘아침마당’ 출연 당시 “요즘 겨울이라 노래 부를 곳이 없어 추운 겨울밤 군고구마를 팔고 있습니다. 방송 출연 후 제 고구마를 사기 위해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라고 전했다.
군고구마를 팔며 트로트의 길을 걷다 송가인과 같은 축제에 서기까지. 그리고 ‘미스터트롯’에서 대중들에게 음악을 보여주기까지 실력과 무대를 통해 그는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임영웅 착해 국민사랑받고 미스터트롯 일등 가즈아", "송블리와 임영웅 두 전설이 여기서 만났군요", "울 송가인 때문에 유투브찾아보고 노래듣고 좋아요 임영웅 화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임영웅이 출연하는 TV조선 ‘미스터트롯’은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