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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기분좋은날’ 칼슘, 잘 챙겼다고 생각해도 ‘결핍’…체내흡수율 200% 높이는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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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13일 방송된 MBC ‘기분좋은날’에서는 뼈건강에 대해 알아봤다. 이날 방송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김정렬은 “저는 뼈가 아마 타고난 것 같아요, 아무래도. 사실은 이 먹는 거에 신경을 좀 많이 쓰려고 합니다, 밥상에. 신경 쓰고 있는데 제가 술 좀 많이 먹기 때문에 아마 간도 나쁠 것이고 뼈에도 좀 나쁠 것 같아서 비타민 6가 이게 뼈에 좋다는 얘기를 들어서. 비타민 6를 먹고 있다”고 말했다.

박민수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건강검진 시기가 되면 혈액 검사나 여러가지 검사를 다 하지만 반드시 중년이 체크해야 할 것중의 하나가 뼈 건강, 골밀도인데요. 뼈는 보면 30대 전후부터 이렇게 뼈밀도가 점점 낮아지기 시작해서 중년이되면 지속적으로 낮아집니다. 그래서 40대, 50대가 되면 뼈 건강이 굉장히 문제가 되는데요. 40대, 50대가 됐을 때 굉장히 한 번 넘어져서 뼈가 부러지신 분들, 골절이 되신 분들은 다 경험하실 거예요. 왜냐하면 뼈가 한 번 부러지면 잘 붙지도 않고 그 다음에 빨리 일어나지 않으면 여러 가지 합병증도 생기죠. 그래서 제가 볼 때 40대 후반이나 50대 초반부터는 반드시 체크해서 미리미리 대비하는 것이 유비무환일 것 같습니다”고 말했다.

MBC ‘기분좋은날’ 방송 캡처
MBC ‘기분좋은날’ 방송 캡처

뼈건강 퀴즈도 진행했다. 한국인 4명중 3명 부족, 골밀도 향상을 위해 최우선 섭취, 체내 흡수율 낮으니 챙겨주세요라는 힌트의 정답은 바로 칼슘이었다. 이지향 약사는 “너무 당연히 많이 먹고 있다고 생각하고 잘 섭취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의외로 한국 사람들이 네명 중 세 명이 권장 섭취량보다 적게 섭취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나 청소년들이 절반밖에 안 된다고하는데요. 칼슘 하면 조개 껍데기 생각 안나세요? 칼슘 자체가 조개 껍데기에 많이 들어있는데 그 이유가 칼슘이 딱딱하죠. 칼슘은 딱딱해요. 그런데 요즘 청소년들은 딱딱한 음식을 잘 안 먹어요. 부드러운 음식을 많이 먹다 보니까 훨씬 적게 섭취하고요. 또 70대 이상의 노인분들이 칼슘 권장 섭취량의 80%를 못 채운다고 해요. 왜 그러냐 하면, 칼슘이 딱딱하다보니까 소화가 잘 안 돼요. 그러다 보니까 노인분들의 칼슘 섭취량도 떨어지는 거죠. 특히나 이 방송을 많이 보시는 저와 같은 50대 이상의 여성 분들은 호르몬의 변화를 겪고 있잖아요. 그런데 이 칼슘 흡수가 호르몬하고 굉장히 밀접해요. 그러다 보니까 50대에는 흡수는 잘 안되고 쓸 일은 많고 그러니까 뼈에서 막 빼 쓴단 말이죠. 그래서 뼈에서 칼슘이 빠져나가서 골다공증에 노출될 확률도 매우 높아요”라고 말했다.

이은아 신경과 전문의는 “칼슘의 99%는 우리 뼈하고 치아에 다 이제 포함이 되어 있고 나머지 1%가 혈액과 체액 그리고 근육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이 칼슘은 우리 몸의 신경이 흥분하는 것을 억제해서 천연 신경안정제라는 별명이 붙은 그런 영양소 중의 하나이고요. 그다음에 이 칼슘이 자율신경의 기능을 안정시키는 그런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칼슘이 부족하면 면역력이 떨어지고 기억력이 떨어집니다. 그래서 우리가 나이가 들면 기억이 좀 떨어지잖아요. 그런데 그게 칼슘 부족하고도 연관이 있고 아까 우리 김정열 선생님이 나는 뼈는 튼튼한테 머리가 나빠요, 이러셨거든요. 그런데 사실은 뼈 건강하고 머리 건강은 맞물려갑니다. 머리가 나쁜 분은 검사를 거꾸로 해보면 골밀도가 굉장히 낮아져있어요. 그래서 뼈 건강하고 머리 건강 같이 가는 거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하시면 안 되고 뼈 튼튼, 머리 튼튼, 이렇게 생각하셔야 합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서경 영양사는 체내흡수율 200% 높이는 방법을 소개했다. 이 영양사는 “우유, 치즈, 요거트 이런 것들을 매 끼니마다, 끼니마다는 힘들어도 하루에 한 번 정도는 계속해서 드시는 것을 권장을 드립니다. 유당불내증이 있으신 분들은 우유 같은 거 먹다 보면 가스 차고 설사해서 괴로워하시는 분들 많은데 그런 분들은 두유로 대체를 하셔도 괜찮고요. 그리고 또 한 가지, 요리를 하실 때 멸치 분말 낸 거 있죠? 멸치 갈아놓은 거를 모든 요리에 한스푼씩 넣어서 드시면 뼈째 먹는 생선이 원래 칼슘 함량이 높아서 뼈에 좋은 것들 아마 다들 알고 계실 것같아요. 그렇기 때문에 요리에 그런 식으로 해보시는 것도 좋고 마지막, 하지말아야 할 규칙이 있습니다. 우리가 청소년 아이들한테 탄산음료 먹지 말라는 얘기 참 많이 하잖아요. 그 이유 중의 하나가 탄산음료는 뼈가 튼튼해지는 거를 방해합니다. 칼슘 흡수를 방해한다고 생각을 하시면돼요. 그렇기 때문에 탄산음료 안 드셔야하고. 커피에 있는 카페인이 또 흡수를 방해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루에 한 잔까지만 드시는 게 좋습니다”라고 말했다.

MBC ‘기분좋은날’은 월~금 오전 9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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