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미스트롯 출신 한가빈이 가수 겸 배우로 활동 중이라고 밝혔다.
13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서는 한가빈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최근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는 그는 "대한민국 대표 트로트 가수 박상철, 장윤정도 재연 배우로 시작했다"며 꿈에 대한 의지를 놓지 않았다. 그러면서 "선배들의 기를 받아 노래도 하고 연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얄미운 연기가 특기다. 감독님이 ‘너무 재수없다’며 오케이해주셨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했다.
현재 단역배우로 활동하며 힘든 순간이 많다고 털어놓은 한가빈. ‘기다림’을 고충이라 말한 그는 "한 씬을 찍기 위해 16시간을 기다린 적도 있다. 그런데 얼굴이 안 잡히면 되게 속상하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지난 2015년 미니 앨범 ‘Enjoy Life’로 데뷔한 한가빈은 지난해 ‘미스트롯’에 출연해 인상깊은 모습을 뽐낸 바 있다. 당시 그는 본선 3차전 군부대팀 미션까지 올라갔다. 하지만 마스터들의 추가합격자에 선정되지 못하며 하차하게 됐다.
이후 한가빈은 MBC 장수프로그램 ‘신비한tv서프라이즈‘에서 재연배우로 출연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밥상 차리는 남자’ OST를 부르는 등 가수로서도 활약하고 있다.
‘신비한tv서프라이즈’는 우리 주변의 작고 사소한 사건으로부터 세계적인 사건들을 재연 형식으로 재구성하여 누구나 한 번쯤 생각해봤을 것 같은 '과연 그 사건이 사실일까' 그리고 '과연 그 사건의 진실은 무엇일까'라는 의문을 시청자와 함께하여 새로운 정보와 재미를 주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40분 MBC에서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