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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의양식' 악취음식 세계 1위 '수르스트뢰밍', 유현준 "X냄새"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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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양식의 양식'에서 악취 음식 세계 1위라는 수르스트뢰밍에 도전한 유현준이 인상을 찌푸렸다.

JTBC 예능프로그램 '양식의 양식'
JTBC 예능프로그램 '양식의 양식'

12일 오후 11시 20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양식의 양식'에서는 '악취 음식'의 세계 1위라는 수르스트뢰밍에 출연진들이 도전하게 됐다. 최강창민은 냄새를 한번 맡아보고 "으악"하고 비명을 질렀고, 삭힌 청어 음식이라는 수르스트뢰밍의 강한 향에 유현준은 "대변 냄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취두부의 경우 백종원은 "냄새와 달리 맛은 치즈처럼 짭짤하다"고 말했고, 최강창민은 취두부를 냄새 맡지 않고 얼른 입에 넣어 오물오물 먹어보였다. 뚜껑을 재빨리 닫는 최강창민에 백종원은 "왜 닫어?"라고 얘기했고, 최강창민은 이에 화들짝 놀라 다시 뚜껑을 열었다. 이어 생선을 액젓에 재워 삭혔다는 일본의 요리 쿠사야. 

유현준은 쿠사야를 먹어보고 "취두부가 먹기 더 어렵죠?"라는 백종원의 말에 그렇다고 대답했고, 백종원은 "이거는 익히면 더 냄새가 강해진다"고 말했다. 물개 배 안에 새를 넣어 삭혀 먹는 에스키모의 음식 가운데는 키비악이 있다고 채사장은 설명했고 채사장은 "그 음식은 항문쪽으로 해서 내장을 빼먹어요"라고 상세히 설명했다.

상상 그 이상의 삭힌 음식에 최강창민이 인상을 찌푸렸고 이어 마지막 삭힌 음식, '수르스트뢰밍'을 드디어 먹어보게 됐다. 수르스트뢰밍의 뚜껑이 열리는 순간, 출연진들은 모두 기대를 감추지 못하고 두려움과 설렘의 공존을 맛보았다. 통조림 안에는 4-5마리의 삭힌 청어가 듬뿍 들어있었고 내장과 꼬리까지 온전한 한마리가 들어있었다.

장난기가 발동한 백대표는 냄새를 출연진들 쪽으로 흘려보냈고 유현준은 울렁거리는지 넋을 잃은 표정을 보였다. 백종원은 "우리는 젓갈을 많이 먹잖아요. 시장에서 일상적으로 해산물이랑 젓갈들을 접해왔는데, 우리한테는 낯설지 않은 삭힌 맛이나 냄새죠"라고 말했다. 이어 수르스트뢰밍을 시식하게 되었다. 발효에 익숙하지 않은 유현준을 제외하고 '한민족'으로 똘똘 뭉친 나머지 출연진들은 흐웨덴 빵에 버터를 바르고 감자를 올린 후 수르스트뢰밍을 올려 사워크림을 발라 먹어보았다.

유현준은 "먹어볼게요"라고 말하며 요리를 입에 넣었고 "생선을 조금 먹었거든요. 맛있지는 않아"라고 단호히 답했다. 백종원은 답답한 표정으로 "맛있다니까요"라고 얘기했고 유현준은 "견딜만한 맛"이라 말했다. 유현준을 제외하고서는 다들 오묘한 맛에 푹 빠졌다. 

한편 시사교양 프로그램 '양식의 양식'은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 JTBC 채널에서 방송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백종원, 최강창민, 채사장 등이 출연해 주목을 받았으며 평양냉면을 비롯해 백반집, 치킨과 뒷고기 등 다양한 음식에 관한 전통과 상식 등을 설명해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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