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김남길이 네티즌이 뽑은 뒤늦게 빛을 발한 스타에 선정됐다.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와 취향 검색 기업 마이셀럽스가 운영 중인 ‘익사이팅 디시’가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총 7일간 '이제서야 수상이라니! 너무 늦은감이 있지만 드디어 빛을 발했다! 라고 생각되는 스타는?'이란 주제로 투표를 실시간 결과 김남길이 1위에 올랐다.
김남길은 총 66.6%의 수치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매력 순위로는 '멋있다'가 4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쩌는', '이끌리다', '눈부시다', '듬직하다' 등이 뒤를 이었다.
2위는 '2019 MBC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차지한 개그우먼 박나래가 차지했다. 그의 득표율은 14.4%로 매력 순위는 '멋있다', '쩌는', '이끌리다' 순으로 나타났다. 3위는 백종원이 이름을 올렸다. 그는 최근 '2019 SBS 연예대상'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김남길은 지난달 31일부터 1일까지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19 SBS 연기대상'에서 '열혈사제’로 대상을 수상했다.
2019년 2월부터 4월까지 방영된 김남길 주연의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연출 이명우, 극본 박재범)는 다혈질 가톨릭 사제 김해일(김남길 분)과 바보 형사 구대영(김성균 분)이 살인 사건으로 만나 공조 수사를 시작하는 익스트림 코믹 수사극으로, 작품에서 김남길은 신부답지 않은 까칠함과 깡으로 무장한 가톨릭 사제 ‘김해일’을 맡아 열연을 펼친 바 있다.
한편, 김남길은 오는 2월 영화 '클로젯'을 통해 스크린을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