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미스터트롯’ 마마보이 등장에 누리꾼의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0일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는 현역부B조 참가자로 홍예성이 등장했다.
노래를 하기 위해 무대에 오른 홍예성은 음소거 목소리와 긴장감 서린 모습으로 심사위원까지 당황하게 만들었다. 유독 소심해보이는 그는 녹화날 엄마와 등장한 유일한 참가자라고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또한 녹화 전 사전미팅에서도 엄마와 동행했다. 사전미팅에서 제작진이 근황을 묻자 대충 얼버무린 홍예성 대신 엄마가 “댄스를 하면서 요즘 쉬고있다”라고 대답하는가 하면, 행사에 대한 물음도 대신 이야기했다.
예성 씨가 대답해달라는 제작진의 요구에도 홍예성은 얼음 같은 모습을 보였고 결국 제작진은 “녹화날에는 어머니가 못 따라오세요”라고 격리 조치를 내렸다. 결국 녹화 당일에도 엄마가 같이 출근했고 그대로 대기실까지 동반입장했다. 아들 걱정에 의상실까지 동행한 엄마는 “죽기 살기로 화이팅”이라며 무한 아들 사랑을 보였다.
방송 후 누리꾼들은 역대급 마마보이의 등장에 “이 사람 좀 너무 심하더라. 자기 할 말은 자기가 해야지”, “노래는 멀쩡하게 잘하던데 나이가 24살인데 좀 심한 듯” 등 반응을 보이는가 하면 “사정도 모르는데 너무 욕하는 건 좀 아닌듯”, “제작진이 일부러 저렇게 편집한 거 아님?” 등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홍예성 참가자가 등장한 ‘미스터트롯’의 본방송시간은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며, 재방송은 12일 오후 4시에 재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