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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1열’ 장성규-손준호 “영화 ‘빅 피쉬’ 통해 아버지 이해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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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12일 방송된 JTBC ‘방구석 1열’에서는 판타지 장르의 세계적인 거장인 팀 버튼 감독 특집으로 꾸며지며, 그의 대표작 ‘가위손’과 ‘빅 피쉬’를 다뤘다. 이에 뮤지컬 ‘빅 피쉬’의 주인공인 배우 손준호와 김지우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민규동 감독은 ‘빅 피쉬’ 제작 계기에 대해 “다른 영화를 준비하던 팀 버튼 감독이 시나리오를 보고 반해서 탄생한 영화이다. 실제로 팀 버튼 감독은 아버지와 사이가 좋지 않았었는데, 아버지와 화해하고 싶었던 마음이 이 영화의 출발점이다”라고 설명했다.

JTBC ‘방구석 1열’ 방송 캡처
JTBC ‘방구석 1열’ 방송 캡처

이에 배우 손준호는 “나 역시 학창시절 예술을 하고 싶어 했지만 아버지는 공부에 전념하길 원하셔서 갈등을 빚었던 적이 있다. 당시 아버지와 문제를 해결해나갔던 과정을 떠올리며 ‘빅 피쉬’의 ‘에드워드’를 연기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MC 장성규 역시 아버지를 언급하며 “어릴 적 아버지를 이해하지 못해 미워했던 시간이 있었다. 아버지는 내 질문에 늘 ‘네가 크면 알게 될 거야’라고 대답하셨는데 그때는 아버지가 대답을 피한다고 생각해 서운함을 느꼈다. 하지만 이번에 ‘빅 피쉬’를 보면서 처음으로 ‘아버지의 그 말이 최선의 대답이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아버지에 대한 진심을 전했다. 

영화 빅 피쉬는 2004년 개봉한 팀 버튼 감독의 작품이다.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윌은 아버지(앨버트 피니)의 병세가 위독하다는 전갈을 받고 고향으로 돌아온다. 평생 모험을 즐겼던 허풍쟁이 아버지는 "내가 왕년에"로 시작되는 모험담을 늘어놓는다. 젊은 에드워드 블룸(이완 맥그리거)은 태어나자마자 온 병원을 헤집고 다녔고, 원인불명 '성장병'으로 남보다 빨리 컸으며 만능 스포츠맨에, 발명왕이자 해결사였다. 마을에서 가장 유명인사가 된 에드워드는 더 큰 세상을 만나기 위해 여행을 시작했고, 대책없이 큰 거인, 늑대인간 서커스 단장, 샴 쌍둥이 자매, 괴짜시인 등 특별한 친구들을 사귀면서 영웅적인 모험과 로맨스를 경험했다는데. 하지만 지금의 에드워드는 병상의 초라한 노인일 뿐. 마지막이 될 지 모르는 아버지 곁에서 진짜 아버지의 모습이 궁금해진 윌은 창고 깊숙한 곳에서 아버지의 거짓말 속에 등장하는 증거를 하나 찾아내고, 이제 '에드워드 블룸의 거짓과 진실'을 가려내기 위한 추적을 시작한다.

JTBC ‘방구석 1열’은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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