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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동물농장’ 나는 수의사와 산다2…공수현 수의사, 야생동물 수호천사의 반전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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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12일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 952회에서는 신세 좀 질개, 나는 수의사와 산다 2, ‘유미, 진돌’ 등이 방송됐다. ‘신세 좀 질개’ 편에서는. 아름답고 평화로운 제주도에서 펼쳐지는 염치불구 개犬난장판 사태가 소개됐다. 남의 집에서 민폐란 민폐 다 끼치는 녀석들의 정체는 과연 뭘까? ‘나는 수의사와 산다 2’ 편에서는 <반려동물X수의사> 생사의 기로에 놓인, 아프고 고통 받는 동물들의 한 줄기 빛인 수의사들. 그들에게 반려동물은 어떤 의미인지, 그리고 그들은 자신의 반려동물과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 알아봤다. 마지막으로 ‘유미, 진돌’ 편에서는 불타버린 몸, 끔찍한 상처. 삶의 기로에서 가까스로 돌아온 개 두 마리 <유미>와 <진돌>. 도대체 이 녀석들에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알아봤다.

SBS ‘TV 동물농장’ 방송 캡처
SBS ‘TV 동물농장’ 방송 캡처

생과 사의 갈림길에서 약 30%의 확률로 살아남는 야생동물들. 그 30%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 고통에 놓인 위태로운 생명인 그들을 살리기 위해 매순간 치열한 전쟁을 치르는 주인공이 있었으니 바로, 경기도 야생동물구조 관리센터의 공수현 수의사 되겠다. 경기도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로 찾아가봤다. 진료와 수술뿐 아니라 신고 접수, 구조, 방생까지 다양한 분야를 소화해야 하는 게 야생동물 전문 수의사의 숙명이다. 공수현 수의사는 한통의 전화를 받고 경기도 외곽에 위치한 농수로로 향했다. 농수로에 고라니가 빠져 갇혀있다는 신고를 받고 고라니를 구하러 간것이다. 돌방상황에도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구조에 성공했다.

야생동물에 관한 모든 걸 직접 해내는 프로 중의 프로지만 그녀에게도 쩔쩔맬 수밖에 없는 존재가 있었으니 그건 무려 17년이란 세월을 함께 한 그녀의 반려견, 코코라고 한다. 코코 앞에선 그녀도 그저 자식 걱정에 잠 못 이루는 평범한 엄마로 돌아간다. 요즘 부쩍 사료를 안 먹는 코코때문에 노심초사하는 한편 반려동물 전문 수의사인 남편에게 코코의 건강에 대한 걱정과 질문을 쏟아내는 평범한 코코 엄마, 공수현 수의사. 매일같이 생사의 기로에 놓인 생명들을 마주하지만 죽음에는 결코 익숙해질 수 없다는 그녀는, 다가올 코코와의 이별을 생각하면 가슴이 먹먹해질 뿐이라고 한다. 

SBS ‘TV 동물농장’은 매주 일요일 오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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