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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택’ 진세연, ‘대장금’ 재연…’재간택 요리 미션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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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간택’ 진세연이 재간택 요리 미션에 나섰다.

TV조선 ‘간택-여인들의 전쟁’은 복면 괴한 일당의 총격에 왕비가 즉사한 뒤 사상 초유의 두 번째 간택이 벌어지면서 시작되는 궁중 서바이벌 로맨스다. 지난 6회 방송이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분당 최고 5.2%까지 치솟았고, 3주 연속 종편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갈수록 뜨거워지는 간택 열풍을 입증하고 있다.

무엇보다 진세연은 언니를 살해하고 아버지를 죽인 자들을 벌할 힘을 얻기 위해 간택에 참여하게 된 여장부 강은보 역을 맡았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 강은보는 초간택 경합 도중 안동 김씨 가문의 수하들에게 납치당하는 극렬한 고난을 겪었지만 도망치기는커녕 배포 있게 다시 돌아와 당당히 합격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카타르시스를 터트렸다.

TV조선 ‘간택-여인들의 전쟁’ 방송 캡처
TV조선 ‘간택-여인들의 전쟁’ 방송 캡처

이와 관련 진세연이 간택의 두 번째 단계 재간택에서 요리 경합을 벌이던 와중 누군가 싹 쓸어가 텅 비어버린 식재료 바구니를 보고 당황하고 있는 진땀 뻘뻘 요리 대회가 공개됐다. 

극중 앞치마를 차려입고 들어선 강은보가 푸성귀밖에 없이 텅 비어버린 식재료 바구니를 보며 깜짝 놀라는 장면에서 우왕좌왕하던 강은보는 숟가락을 들고 꿀 한 스푼이라도 얻어 보고자 여기저기 기웃거리는가 하면, 시무룩한 얼굴로 한숨을 푹푹 쉬며 요리에 돌입했다.  

진세연의 망연자실 진장금 변신은 지난해 11월 24일 경기도 용인시에서 촬영됐다. 진세연은 리허설에 돌입하자마자 풀 죽은 강은보의 표정을 천연덕스럽게 구사해 추위로 굳은 현장을 녹였다. 

더불어 진세연은 다양한 각도의 촬영을 위해 몇 번이고 손을 다시 닦고 음식물을 씻어내는 과정에서도 찡그리기는커녕 오히려 스태프들이 기다릴까 서두르는 배려로 현장을 달궜다. 이어 본 촬영이 시작되자 요리와 감정을 동시에 표현하는 완벽한 연기로 단 번에 OK 컷을 끌어냈다.

제작진은 “언제나 웃음을 머금고 원활한 촬영을 위해 힘을 쏟는 진세연으로 인해 이번 현장 역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속전속결로 마무리 될 수 있었다”며 “재간택부터는 업그레이드된 모략과 깜짝 놀랄 반전이 기다리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TV조선 ‘간택-여인들의 전쟁’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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