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서영 기자) 안재홍은 열정만 가득한 족구왕이었다.
11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영화 ‘해치지 않아’의 주역인 강소라, 전여빈, 안재홍 등이 나왔다.
이날 안재홍은 아형고 멤버들과 족구 대결을 펼치게 됐다. 앞서 그는 지난 2014년 영화 ‘족구왕’에 출연해 좋아하는 여자를 위해 족구를 하는 연기를 보였던 바다.
6년 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족구를 펼쳐보이게 된 안재홍에게로 모두의 관심이 쏠렸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형편없는 족구 실력에 모두가 아연실색했다.
헛발질은 물론, 열정만 가득하고 실속은 없는 안재홍의 실력에 모두 웃음을 참지 못했다. 특히 강호동은 그에게 “운동에 대한 재능이 없다”고 딱 잘라 평가했다.
특히 안재홍은 마지막에 허공에 날아 발차기를 했다가 본인 영역에 맞고 아웃을 하는 코미디같은 상황을 연출해내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족구하고 있네”, “잘 나가던 족구왕 어디있어”, “족구와아아아아앙”, “이거 보고 배꼽 빠지는 줄”, “아니 진짜 너무 어이가 없고 웃겼어”, “김희철 표정이 더 웃긴 것 같은데”, “강호동 냉정해”, “일부러 저렇게 하기도 쉽지 않을 거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그가 출연했던 영화 ‘족구왕’은 황승언, 정우식 등이 함께 호흡을 맞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