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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불시착’ 현빈, 울고 있는 손예진에게 병원 키스…“당신 나 때문에 한국 못가고 그러지마”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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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사랑의 불시착’에서 현빈이 손예진에게 키스를 하게 됐고 서지혜와 김정현이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11일 tvN 주말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는 총을 맞고 정신을 잃은 정혁(현빈)이 정신을 차리고 세리(손예진)가 떠나지 않는 모습을 보게 됐다. 

 

tvN‘사랑의 불시착’방송캡처
tvN‘사랑의 불시착’방송캡처

 

정혁(현빈)은 세리(손예진)에게 "왜 안갔냐?"라고 물었고 세리는 "갈수가 없었다. 갔어야 했는데 그래도 갈 수가 없었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정혁은 세리에게 화를 내며 "당신하나 보내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애썼는지 아냐? 얼마나 사람들이 힘을 써야 민폐라고 생각할 거냐?"라고 말했다. 

세리(손예진)는 눈물을 흘리며 밖으로 나갔고 의사와 간호사가 들어와서 "애인이 제때 수혈을 안해줬으면 큰일날 뻔했다. 애인하고 궁합이 맞나보다 피형이 어떻게 똑같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정혁은 세리가 자신에게 수혈했다는 것을 알고 밖으로 나갔고 비를 맞고 있는 세리를 보게 됐다.

세리는 정혁을 발견하고 "수술한 사람이 왜 내려 왔냐?"라고 했고 정혁은 세리에게 "감기 걸린다"라고 걱정을 했고 정혁은 빗속에서 눈물을 흘리는 세리에게 키스를 하게 됐다.  

또한 치수(양경원), 광범(이신영) 주먹(유수빈), 은상(탕준상)이 정혁의 문병을 왔는데 정혁은 자는 척을 했다. 치수(양경원)는 세리에게 그게 무슨 영화냐? 당신을 구한게 아니라 총알을 피하지 못한거다라고 하며 놀렸다. 동료들이 떠나고 세리는 정혁에게 "안피한 거지 내가 피했다면 당신이 맞았을 테니까"라고 말했고 세리는 "감동이긴 하네. 하지만 다음부터 그러지 마라"고 했다. 

그러자 정혁(현빈)도 "당신도 그러지만. 나 때문에 못 가고 그러지 말라"고 하면서 둘이 헤어지게 될지 안타까움을 자아내게 했다. 

'사랑의 불시착 '은 어느 날 돌풍과 함게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손예진)과 세리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하게 되는 특급 장교 리정혁(현빈)의 절대 극비 러브스토리를 그린 드라마이다.

'별에서 온 그대', '프로듀사', '푸른 바다의 전설'등을 집필한 박지은 작가와 '굿 와이프', '라이프 온 마스', '로맨스는 별책부록' 등을 연출한 이정효 감독의 만남고 등장 인물들의 시너지가 기대된다. 

tvN 주말드라마 ‘사랑의 불시착’는 매주 토, 일 밤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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