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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은없다' 주현, 서류 가방 속 의문의 돈과 금에 '깜짝'-윤여정 의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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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두번은 없다'에서 주현이 서류 가방 속 의문의 돈과 금에 깜짝 놀랐다.

MBC 드라마 '두번은 없다'
MBC 드라마 '두번은 없다'

11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두번은 없다' 41회에서는 나해준(곽동연)이 기자와 인터뷰를 하며 대표이사 임명에 관한 화제를 입에 올리는 것을 몰래 엿들은 나해리(박아인). 나해준은 기자의 "하버드에서 MBA를 하셨다고 들었는데요?"라는 말에 직접적인 대답을 피하고 "전 경력도 짧습니다. 그저 열심히 하겠다는 말밖엔 할 수가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도도희(박준금)는 파파라치들에 전화를 해 "둘이 은밀하게 만나거나 그런 장면이 포착되어야지. 이깟 사진 몇 장 찍는다고 뭐가 되냐고"라며 일을 똑바로 하라고 지시한다. 그때 나해리가 엄마 도도희의 사무실 안으로 들어오고, 소파에 앉아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해준이 언론 인터뷰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도도희는 "속없다. 그 꼴이 뭐라고 듣고 있어?"라고 말하고 나해리는 "엄마, 이미 주식시장에는 해준이가 대표이사 된다고 소문이 파다하다더라. 이제 다 끝났어. 그만하자"라고 말한다. 하지만 도도희는 "돌아가신 아빠 생각해서라도 해보자. 엄마가 지금 큰 그림을 그리는 중이니까 끝까지 해봐"라고 강하게 밀어붙인다.

오인숙(황영희)은 감풍기(오지호)를 호텔 앞에서 만나고 "풍기 씨, 미안해요. 그때는 제가 경황이 없어서 그랬어요"라고 사과하지만, 감풍기는 오인숙의 사과에 단호하게 거절하며 그를 지나친다. 레슨장에 간 감풍기는 빨리 레슨 좀 해달라는 회원들에 짜증을 내며 "회원님들 몸이 너무 굳으셔서 몸 좀 더 푸셔야 해요. 이따 레슨 해드릴게요"라고 말한다. 이어 감풍기는 자신을 찾아온 김우재(송원석)에 대신 레슨 좀 해달라며 "내가 오늘 레슨할 기분이 아니다. 오토바이 드라이브 좀 갔다올게"라고 말했다.

김우재는 "내일이 만호 형님 빵집 개업식인데 가긴 어딜 가"라고 말했고 이에 감풍기는 "아, 맞다"하며 다시 뒤돌아섰다. 양금희(고수희)와 최만호(정석용) 부부는 열심히 빵집 개업 준비를 하고 이 상황이 꿈은 아닌가 싶어 기뻐한다. 금박하(박세완)는 도도희에 나해준 본부장이 자신을 도왔다고 얘기를 털어놓고 이에 도도희는 "아무리 생각해도 해준이가 금비서를"하고 의심한다.

도도희는 "동서가 찾아왔었어? 뺨까지 맞았다고?"라며 오인숙이 찾아갔다는 소식에 매우 놀라한다. 금박하는 "그게 중요한 게 아녜요. 이것 좀 보세요"라고 "지난 번에 말씀 드린 건데 애 아빠 앞으로 싱가폴 아트페어 그 앞으로 초대장 왔었다고 했잖아유. 근데 애 아빠가 그림에 관심있는 것도 아니고 거기가서 볼 형편도 안되고. 그래서 명단 보내달라고 그랬는데 답장이 온 거여유"라고 말했다.

그 명단에는 오인숙과 손병기 이사의 이름이 적혀 있었고 금박하는 도도희에 "애 아빠 죽음에 오인숙 관장님이 연관되어 있는게 틀림없어유"라고 말했다. 이에 도도희는 "금비서가 큰일했네"라고 맞장구쳤다. 그 시각 최거복(주현)은 자신이 갖고 왔던 금고를 열어보게 됐고, 금고 안에 달러와 위안화, 금이 들어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라며 "이게 왜 여기 들어있어?"하고 당황해한다.

한편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두번은 없다'는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5분 MBC 채널에서 방송된다. 따뜻한 이웃들의 일상을 풀어가면서 동시에 박세완과 곽동연의 러브라인을 섬세하게 그려내고 있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해당 드라마는 '황금정원',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등의 드라마와 함께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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