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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김수찬, 남진 곡 선택 이유? “질타 걱정하면서 무대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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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김수찬이 ‘미스터트롯’ 출연 소감을 전했다.

10일 김수찬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미스터트롯 본방사수하셨나요? 생각지도 못할 정도로 축하해주시고 응원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시작되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사실 이미 저에 대해 남진 선생님의 수제자란 큰 호칭을 대중들이 많이 알고 계신다는 걸 저도 알고 있기에 너무 뻔한 선곡이 아니냐란 질타를 내심 걱정하면서 무대를 준비했습니다. 하지만 초심으로 돌아가는 마음으로 준비했습니다”라며 “오디션 프로이기에 ‘나야나’란 곡은 제가 17살 가수의 길을 갈 수 있게 해준 은인 같은 곡이기에 9년 동안 저의 발전된 모습을 대중 앞에 평가받을 수. 있는 곡이라고 생각해서 나름 용기 내봤습니다. 저로서는 큰 용기 낸 거예요”라고 선곡 이유를 밝혔다.

TV조선 ‘미스터트롯’ 방송 캡처
TV조선 ‘미스터트롯’ 방송 캡처

끝으로 김수찬은 “9년 동안 쌓아온 김수찬의 다양한 무대로 이번 ‘미스터트롯’에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낌없는 응원 부탁드립니다. 복 많이 받으실 거예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수찬은 지난 9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 2회에서 남진의 ‘나야나’로 심사위원들의 올하트를 받았다. 1994년생으로 올해 27세인 김수찬은 현역가수다운 노련함으로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장윤정은 “수찬이 입장에서는 더 부담이 컸을 거다. 현역이다. 그런데 이렇게 동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무대를 하면서 초반에 올하트가 나오지 않아서 아마 엄청 부담이었을 것”이라며 “그런데 역시는 역시다라는 생각이 딱 든다”고 극찬했다.

한편 TV조선 ‘미스터트롯’은 날로 뜨거워지는 대한민국 트롯 열풍에 화력을 더하고 제2의 트롯 전성기를 이끌 차세대 트롯 스타를 탄생시킬 신개념 트롯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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