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서영 기자) ‘자이언트 펭TV’ 펭수가 함께한 KGC인삼공사 광고가 조회수 1000만을 넘겼다.
11일 펭수와 정관장의 유튜브 광고 ‘남극행 티켓을 향한 펭수의 무한도전’이 조회수 약 1011만 회를 달성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2일 게재된 해당 광고는 펭수가 홀로 한국에서 생활하며 남극의 가족을 그리워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어 펭수는 항공권이 상품으로 걸린 대회에 나가 우승을 차지하고 남극으로 갈 수 있게 된다.
그러나 마지막에 항공권이 왕복이 아닌 편도라고 나와 당황한 펭수의 모습이 그려진다. 펭수는 남극의 가족에게 “다음 추석 때 다시 오겠다”는 말을 남기고 홀로 한국으로 되돌아간다.
4분 가까이 되는 짧지 않은 분량에도 이처럼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온 것은 펭수를 향한 팬들의 호응과 캐릭터를 잘 살린 스토리의 힘으로 보인다.
누리꾼들은 “광고인데 거의 정기 에피소드 수준”, “너무 재밌네”, “하루에 세 번 봅니다. 펭수 짱”, “마케팅할 줄 아네”, “내 생전 유튜브에서 광고를 찾아볼 줄이야. 펭수야 항상 응원해”, “나는 광고인지도 모르고 봤는데 펭수가 큰절하는 부분 보고 눈물이 나더라”, “안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본 사람은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KGC인삼공사 측은 인기에 힘입어 오는 29일까지 ‘펭수 이모티콘 만들기’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