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시성', 조인성-남주혁 출연으로 화제 모은 영화…'줄거리 눈길'

(톱스타뉴스 배지윤 기자) 영화 '안시성'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18년 9월 개봉한 '안시성'은 김광식 감독의 작품으로 12세 관람가 판정을 받았다.

'안시성'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천하를 손에 넣으려는 당 태종은 수십만 대군을 동원해 고구려의 변방 안시성을 침공한다. 20만 당나라 최강 대군과 5천명의 안시성 군사들이 겨루게 되고 40배의 전력 차이에도 불구하고, 안시성 성주 양만춘과 전사들은 당나라에 맞서 싸우기로 결심한다.

동아시아 전쟁사에서 가장 극적이고 위대한 승리로 전해지는 88일간의 '안시성 전투'를 그린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인 '안시성'은 그동안 스크린에서 깊게 조명하지 않았던 고구려 시대로 시선을 맞췄다.

고구려에 대한 사료는 거의 남아 있지 않은 상태지만 김광식 감독은 역사에 남아있는 안시성과 양만춘에 관한 단 3줄뿐인 기록에 초점을 맞췄다.

당시 김광식 감독은 영화의 포문을 여는 주필산 전투와 2번의 공성전, 영화의 하이라이트인 토산 전투 등 한국 영화 역사상 가장 웅장하고 화려한 전쟁 장면들을 실감 나게 연출해 호평을 받았다.

또한 ‘안시성의 성주’ 양만춘과 당 태종, 사물 등 주요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살리기 위해 100권의 서적을 참고하는 등 잊혀진 승리의 역사를 그리려고 다각도로 힘쓰는 등 '안시성'의 높은 완성도를 위해 노력했다.

이에 '안시성'은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며 총 누적관객 수 5,441,020명이라는 기록이라는 쾌거를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