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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은♥고명환, 아직도 아이 없는 이유 “너무 잘 맞아서 수다만 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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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서영 기자) 임지은이 고명환과의 사이에서 아이가 없는 이유를 고백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가족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오윤아와 함께 보육원을 방문한 임지은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임지은은 “아이를 낳으라는 어른들의 꾸준한 재촉이 있었다. 예전에는 그냥 ‘알았어요’ 하고 넘어갔다”며 “이제 진짜 낳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는 시간이 너무 지나있었다”고 고백했다.

MBN 모던 패밀리
MBN 모던 패밀리

이에 오윤아는 “되게 금슬 좋을 것 같은데”라고 말했고 임지은 역시 부정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둘이 수다만 떨다가 맨날 하루가 간다. 말 하다가 지쳐서 잠든다”고 말했다.

결국 두 사람 사이에 아이가 생기지 않았던 이유는 얘기가 너무 잘 통해서 였던 것이다. 오윤아 역시 “말을 좀 줄여라. 오빠가 말을 너무 잘해서 그렇구나”고 했고 김지은도 고개를 끄덕였다.

앞서 임지은과 고명환 부부는 15년간 장수 열애한 끝에 43세의 나이에 결혼했다. 두 사람은 과거 인터뷰에서 “15년간 알고 지내며 한 번도 질리지 않았다. 코드가 완벽하게 맞았고 늘 새로웠다”라고 전했다.

누리꾼들은 “저것도 복이라면 복”, “입양 고려하는 이유를 알겠네요”, “진짜 잘 맞는구나”, “방송만 봐도 절친이자 커플같음”, “입양도 추천합니다. 저도 예전엔 반대하는 입장이었지만 지금은 완전 찬성. 낳은 정만 정이 아니에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날 임지은은 입양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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