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서영 기자) 영화 ‘여곡성’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네티즌들의 평가가 화제다.
2018년 11월 개봉한 ‘여곡성’은 1986년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유영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손나은과 서영희, 이태리 등이 호흡을 맞췄다.
줄거리는 옥분이라는 여성이 시집을 가고 하룻밤 만에 과부가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1986년 원작의 경우 개봉 당시 진짜 같은 귀신 분장과 실제로 지렁이를 먹는 열연 등으로 공포 분위기를 연출하며 한국 고전 명작으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리메이크 판의 경우 네티즌들의 평가가 냉정하다. 네이버 영화 기준 4.13점(10점 만점)의 평점을 받았다. 평론가들의 점수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다.
누리꾼들은 “손나은의 연기가 너무 아쉽다”, “여성 배역 간의 갈등이 너무 예상한 그대로다”, “전개를 꼭 이렇게 했어야만 했나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갑작스러운 전개와 기대 이하의 개연성 등이 이유로 꼽히지만 가장 큰 원인은 손나은의 아쉬운 연기력이라는 지적이다.
‘여곡성’ 리메이크 판은 총 6만 7천여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01/11 16:09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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